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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52회 / 20180917

2018.09.17


 


<얼마예요?>


가까워질 수 없는 고부 사이 “그래~ 나 불량 며느리야!



방송날짜: 2018917일 월요일 밤 10시 / 52회


 


<인생감정쇼-얼마예요?>는 그래~ 나 불량 며느리야!’라는 주제로 ‘내가 나쁜 며느리가 된 이유’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얼마예요> 감정 주제가 공개되자마자 조병희는 ‘시집살이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그때는 왜 그렇게 미련할 정도로 열심히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신이 시집살이를 해봤기 때문에 며느리의 심정을 이해하는 쿨한 시어머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윤철은 ‘아내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다’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출연자들은 ‘며느리 한번 만나보고 싶네’ ‘양쪽 입장을 들어봐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배우 임승대 아내 박민희는 시어머니로부터 ‘변한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사연을 공개했다. 결혼 초 형편이 어려워 버스로 월 1회 빠짐없이 시댁 방문하길 7, 시댁에 갈 때마다 용돈을 드려야 하는 부담감과 피곤함 때문에 점점 시댁에 가는 횟수를 줄였더니 시어머니가 ‘민희가 좀 변했다’라고 말했던 것! 임승대는 ‘남들은 30년도 하고 50년도 하는데’라고 시댁 편을 들었다가 비난을 면치 못했다는 후문.


 


최현호 아내 홍레나는 결혼 초에 시댁에 잘 보이고 싶어 거짓말까지 한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홍레나는 결혼 후 첫 명절에 예의상 ‘명절 끝나고 집에서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말했다가 실제로 친척 식구들이 집으로 몰려와 당황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친정아버지가 만들어 드린 음식을 해서 자신이 한 것처럼 몰래 대접을 했고, 토란국이 너무 맛있다며 반응이 좋자, ‘매년 해드리겠다’라고까지 얘기해버린 것! ‘결국 그 다음 명절에 친정아버지께서 해주셨다는 사실을 들켜버렸지만 여전히 매년 친척들이 토란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여성 출연자들은 ‘너무 고생이다’ ‘명절을 두 번 치르는 거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병훈은 밖에서 놀다가 새벽 2시가 넘어 집에 들어갔는데 아내 백영미가 부모님께 ‘아버지, 엄마! 어떻게 아들을 이렇게 키우셨어요!”라며 화를 냈다고 아내의 만행을 고자질 한다.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는데도 결혼 전과 다름없이 놀기 바쁜 남편을 시부모님이 말리지 않아 백영미가 직접 나섰던 것! 이병훈은 ‘화를 내실 줄 알았던 부모님이 오히려 공손하게 백영미에게 사과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얼마나 쌓였으면 그랬겠냐’ ‘남편이 철딱서니 없다’라고 안타까워하며 백영미를 두둔했다.


 


한편 이날은 ‘며느리라는 호칭’의 의미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스튜디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며느리라는 단어 자체가 상하 관계를 만든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여성 출연자들은 공감하는 한편, 남성 출연자들은 ‘며느리에서 나중엔 결국 시어머니가 될 텐데 왜 그렇게 갈등을 일으키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나쁜 며느리가 된 아내’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는 17일 월요일 밤 10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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