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60회 / 20181112
<얼마예요?>
후회해도 돌아오지 않는 그때 그 순간 “이미 버스는 떠났어”
방송날짜: 2018년 11월 12일 월요일 밤 10시 / 60회
TV CHOSUN <인생감정쇼 - 얼마예요?>에서는 ‘이미 버스는 떠났어’라는 주제로 ‘결혼을 후회하게 되는 순간’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얼마예요> 감정 주제가 공개되자마자 강순의는 ‘남편 나도균을 만난 것’에 대해 “하루에도 열두 번씩 내 발등을 찍고 싶을 정도로 후회된다”고 말하며 “결혼 전에 선이 많이 들어왔는데, 그 중 나도균의 집안이 양반 집안에 부자라는 이유로 강순의의 부모님은 나도균과 결혼을 하라고 했지만 강순의는 나도균이 ‘깡패같이 생겼다’는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 당시 강순의가 마음에 품은 남자는 꽃미남 최현호를 닮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번 주에는 전직 천하장사이자 방송인 이만기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조병희는 “이만기는 중년 여성들의 로망이다. 혹시 장딴지 볼 수 있냐?”고 묻고 이윤철은 “이제 아주 막 가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이만기는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그의 전매특허 ‘장딴지’를 공개한다. 이를 본 여성 출연자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심지어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열정을 보여 남성 출연자들이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 이날 이만기는 “지금의 아내를 처음 본 순간 평생의 동반자라고 느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지만, 이내 “아내의 잠버릇이 고약하다”고 불만을 털어놔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을 면치 못한다.
백영미는 결혼 후에도 철없는 행동을 일삼는 남편 이병훈을 보며 “마음에 드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고 고백하고 “운동선수가 아닌 평범하고 가정적인 남자와 만났으면 어땠을까?를 늘 생각한다”라고 한탄해 여성 출연자들이 안타까워 한다. 또한 결혼 전에 자상하고 재력이 있는 연상의 남자를 거절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그때 남편 이병훈의 손만 잡지 않았어도..’라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여성 출연자들은 ‘장갑을 끼지 그랬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백영미를 두둔하지만 남성 출연자들은 “남자가 가장 자존심이 상하는 순간이 ‘다른 남자와 재력을 비교당할 때’”라며 반박한다.
이어서 조병희는 남편 이윤철을 선택하느라 놓친 남자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이윤철과 연애 시절, 조병희는 친구가 주선한 깜짝 소개팅 자리를 거절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남자는 뛰어난 학벌에 재력을 가진 ‘완벽남’이었던 것! 조병희는 ‘그때 그 가로등 불빛에서 만나지만 않았어도...’라며 신세 한탄을 한다. 이 사연을 들은 개그맨 허준은 ‘버스를 놓친 게 아니라 제트기를 놓쳤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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