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64회 / 20181210

2018.12.17

<얼마예요?>

도대체 이게 몇 번째야? “이제 그만 좀 할래?

방송날짜: 20181210일 월요일 밤 10 / 64

 

이번주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는 ‘이제 그만 좀 할래?’라는 주제로 ‘지긋지긋한 배우자의 행동’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이번주에는 외국인 스타 1호 로버트 할리와 그의 아내 명현숙이 출연한다. 로버트 할리는 아내가 집에서 왕이다. 방송에서 할 얘기가 많은데 오늘 여기에 왜 따라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출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명현숙은 남편이 방송에서 나를 험담하는데, 오늘 남편을 초죽음(?)으로 만들려고 나왔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혀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하고, “남편이 일도 없는데 서울에 혼자 살며 본의 아니게 주말 부부를 하고 있다며 뒤이어 남편의 실체를 폭로해 남편을 의심을 하기도 한다.

 

이어 명현숙은 남편 로버트 할리가 가져온 선물 상자를 보고 충격을 받은 사연을 공개한다. 본인의 생일 선물인 줄 알고 기대했던 남편이 가져온 선물은 아내 명현숙의 것이 아닌 여자 지인의 선물이었고, 심지어 선물의 정체는 스타킹이었다. 이 사실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선물을 내가 고른 것이 아니라 매니저가 골랐다라며 변명했지만, 출연자들은 ‘스타킹은 애인의 상징이다’, ‘다른 여자에게 스타킹을 선물하는 건 너무 이상하다’며 의심을 멈추지 않는다.?

 

이 날 오정태는 불친절한 A/S 기사에게 말실수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성의 없는 A/S 기사와 아내 백아영이 말다툼을 벌이자, 다른 기사를 부르겠다며 내보낸 것. 그런데 지역별 담당 기사가 정해져 있어 다음에 또 같은 A/S기사가 왔는데 오정태는 같은 사람인 줄 모르고 저번에 오신 아저씨는 아내와도 싸우고 불친절했는데 아저씨는 꼼꼼하시네요라고 말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조병희는 남편 이윤철이 친구부부를 이혼시킬 뻔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어느날 예고도 없이 집에 찾아온 남편의 친구는 이윤철에게 ‘아내와 이혼하고 싶다’며 이윤철에게 조언을 구하러 왔던 것. 조병희는 이윤철이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당장 이혼하라’며 친구를 부추기더라. 그 자리에 끼고 싶지 않았지만, 그 부부가 이혼하면 괜히 책임질 일이 생길 것 같았다. 남편의 친구에게 ‘다시 생각해보라’며 이혼하는 것을 말렸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신은숙 이혼 전문 변호사는 정말 이혼을 할 사람이었으면 통보를 하지, 그 전에 친구에게 조언을 얻으러 오지 않는다며 이윤철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한다.

 

한편 이날은 ‘남의 편만 드는 남편’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른다. 남성 출연자들은 ‘무조건 아내 편을 들면 나중에 일이 커진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여성 출연자들은 ‘무조건 아내 편을 들어달라는 게 아니라, 남들 앞에서 아내를 면박을 주는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하며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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