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클럽> / 169회 / 20180106

2019.01.07

<모란봉클럽>


[신년특집] 원수를 고발합니다


방송일시: 201916일 일요일 밤 910 / 169

 

출연:  장권택(거창 토박이) 강명화(함경북도 회령) 지윤아(함경북도 청진)

이미옥(대남훈련 공작대) 김복주(북한 도예술단) 김예령(평양지하철군악대) 김철웅(북한 피아니스트)

이유미(북한 장사의 신) 김지영(김일성 종합대학) 김가영(북한 유치원 교원) 박수애(북한 리듬체조)

*강유진(함흥체대 핸드볼선수)   / 성대현, 오경수, 김정우

 

모란봉클럽 회원들의 신년 특별공연!

이날 모란봉클럽은 2019 신년 특집으로 남북한 회원들의 다양한 공연으로 선보이며 포문을 열었다. 무대는 강유진을 필두로 탈북민 난타팀 ‘통일새울림’이 <반갑습니다> 맞춰 무대를 장식했고 이어서 모란봉클럽 대표 미녀 김가영 박수애가 ‘달려가자 미래로’ 춤을 선보이며 모두를 흥겹게 만들었다. 공연을 회원들은 그들의 열정과 주체할 없는 끼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나의 원수 같은 남편을 소개합니다?!

이날 모란봉클럽은 ‘내 원수를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예령은 자신을 북한으로 보내려고 하는 원수 같은 남자가 있다고 말하며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남자의 정체는 바로 그녀의 남편인 장권택! 남남북녀 부부인 그녀는 자신의 남편을 직접 스튜디오에 데리고 . 하지만 그는 자신이 부인에게 원수라고 불리는 것이 억울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가 그녀의 원수가 되었던 결정적인 순간은 바로 남한과 북한의 축구경기! 당시 부인은 북한을 응원했고 남편은 남한을 응원하다가 말다툼이 일어나게 . 이에 그가 그녀에게 차라리 북한으로 가서 응원하라고 홧김에 말하게 것이다. 이를 들은 김가영은 북한 축구선수들이 축구경기에 지고 북한에 돌아가면 엄중한 처벌을 받게 것이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을 응원하는 김예령 회원을 남편이 이해 줘야 한다고 말하며 그녀의 편을 들어주었다. 하지만 남남북녀인 그들의 겪는 말썽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항상 그녀가 해주는 북한 음식 농마국수를 거절할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 . 정성스럽게 해주는 부인의 모습에 음식이 질려도 질린다고 하는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실 그들이 항상 티격태격하는 같아도 그녀는 남편에게 한없이 고마운 일이 있다고 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가 북한에서 남한으로 데리고 어린 딸이 정착 초기에 힘든 시간을 겪었던 . 때문에 항상 그녀는 딸과 싸움이 잦았지만, 모녀 사이에서 많이 노력한 사람은 바로 그녀의 남편! 그는 그녀의 학교에 직접 체육복을 갖다 주기도 하며 지극한 정성을 쏟아 결국 딸의 마음을 여는 성공했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아내 김예령도 남편에게 자신과 자신의 딸을 보살펴주어서 고맙다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나를 미끼로 이용했던 동생?!

김복주 회원은 자신이 가족보다 아낀 동생에게 남한행 미끼로 던져졌다고 말하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모두 동생이 누군지 궁금해하자 손을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은 바로 대남훈련 공작대 출신 이미옥! 여자가 처음 만나게 곳은 중국이었다. 이미옥의 양부모님이 김복주를 소개해주며 집에 같이 살게 . 일이 사람이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다. 남한행을 결심한 김복주는 이미옥과 같이 가고 싶어 계속해서 그녀를 설득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탈북할 일어날 있는 북송 위험에 언니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언니가 집에서 나가자마자 그녀에게 밀려온 불안함과 공허함. 이에 중국에 있을 없었던 그녀는 결국 브로커한테 자신도 남한에 가겠다고 밝혔다. 언니가 무사히 도착하자 가겠다고 마음을 바꾸었다고 오해한 브로커는 그녀가 언니를 미끼로 팔아먹은 사람이라고 소문냈었다. 결국 브로커의 이야기를 들었던 주위 탈북민들까지 가세하여 결국 김복주에게 이간질하기에 이르렀다. 마침내 둘은 태국 수용소에서 만났지만, 오해가 쌓여 사이가 틀어지고 말았다. 태국 수용소에서 달이 지나도록 냉랭했던 사람. 결국 언니 이복주가 먼저 동생에게 손을 내밀었고 함께 목욕하며 쌓였던 오해를 풀었던 . 그리고 현재 남한에서까지 이어지는 그녀들의 변함없는 우정에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

 

행운을 가져다준 원수?!

이날 신입회원으로 출연하게 지윤아와 강명화는 서로가 원수라고 소개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미 북송되어 가족들과 흩어진 경험이 있던 지윤아와 강명화가 처음 만나게 장소는 중국. 이미 산전수전을 겪은 여자는 중국에서 금세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오래전부터 탈북을 결심하고 있던 강명화는 지윤아에게 남한에 같이 가자고 설득하였고 결국 둘은 함께 탈북 길에 올랐다. 하지만 지윤아는 남한에 오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중국과 북한에 남기고 가족이 계속 마음에 걸렸던 . 그녀의 기억 가족은 중국에서 북송되고, 그녀의 어머니와 언니는 인신매매를 당하고 동생은 꽃제비가 되었던 것이었다. 이에 그녀는 혼자 남한에서 생각에 죄책감과 그리움만 켜졌다. 하지만 그녀는 국정원에서 접한 뜻밖의 소식. 그녀의 가족들이 전부 남한으로 와있었다는 ! 결국 남한에서 가족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고, 남한에 오기를 잘한 일이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강명화에게 고마운 감정을 전하면서 모두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