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 73회 / 20190211
<얼마예요?>
‘피는 못 속여’ -‘내 배우자를 닮은 자식
방송날짜: 2019년 2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 73회
이번주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는 ‘피는 못 속여’라는 주제로 ‘내 배우자를 닮은 자식’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개그맨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은 시어머니부터 남편, 딸까지 3대에 걸쳐 내려오는 유전자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백아영은
“시어머니께서는 난처한 상황이 생기면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 하고 얼렁뚱땅 화제 전환을 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봐주러 집에 오기로 한 시어머니가 약속 시각에
늦자 백아영이 “’자꾸 늦으시면 제 일도 늦고 아이들 학원도 늦는다’고 시어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갑자기
시어머니께서 ‘큰딸 감기가 다 나았냐’며 말을 돌리시더라”고 말한다.
“다음날 내가 남편 오정태에게 잔소리하자 ‘집 벽지 색깔이 예쁘지 않냐?’고 말을 돌리며 시어머니와 마찬가지로 얼렁뚱땅 넘어가려고 하더라”
라고 남편의 모습을 폭로한다. 백아영은 “요즘에는
심지어 첫째 딸까지 시어머니와 남편의 모습을 똑같이 따라하더라”라고 털어놔 출연자들을 놀라게 한다.
이날 MC 손범수는 개그맨 고명환에게 ‘집에서는 어떤 남편이냐?’고 묻고, 고명환은 ‘과묵한 남편이다’라는 의외의 대답을 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신은숙 변호사는 ‘과묵한 게 아니라 못 된 거다. 집에서 아내의 기분을 이해해줘야 한다’고 아내의 입장을 대변한다. 하지만 고명환이 ‘요리를 좋아해 결혼 후 100번 중 98번은 내가 요리를 했다’고 반박하고 여성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는다.
배우자의 죄를 낱낱이 밝히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얼마예요>의 한 코너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로버트 할리- 명현숙 부부가 심판대에 선다. 아내 명현숙은 “다들 남편이 다정하고 매너 좋은 사람이라고 알고 있지만 완전히 반대다. 굉장히 욱하는 성격이고 아내인 나에게 늘 집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른다”고 남편을 고발한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내가 목소리를 크게 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내가 밖에서 나를 바보 취급하기 때문이다”라고 반박한다.
이어진 아내 명현숙 측의 증거 영상에서는 운전하는 아내에게 시도 때도 없이 언성을 높이며 잔소리하는 로버트 할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아래층에 사는 이웃 주민이 ‘로버트 할리는 아내만 보면 표정이 바뀐다’고 증언해, 이를 본 출연자들은 이전까지의 로버트 할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내 측 입장은 이인철 변호사, 남편 측 입장은 신은숙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 부부 사이엔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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