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클럽> 180회/20190324

2019.03.25

<모란봉클럽> / 180

국경을 넘는 , 무게를 견뎌라!

방송일시: 2019324일 일요일 밤 910

 

출연 : 박광혁(경보병부대 대위) 이영선(경보병부대 상등병) 차미연(로케트여단 상위)      

이웅길(폭풍군단 상급병사) 나원호(국정원 30년 근무) 안찬일(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철웅(북한 피아니스트) 이유미(북한 장사의 신) 김지영(김일성 종합대학)       

김가영(북한 유치원 교원) 박수애(북한 리듬체조) / 성대현, 김정우, 블레어

 

 

▶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지킨 방탄경호단?!

이날 모란봉클럽은전격공개! 북한 특수부대의 위험한 비밀이라는 주제로 막을 연다. 가장 먼저 다룬 주제는 바로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일명방탄경호단이다. 김정은 위원장 호위부대인 ’974부대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전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차 주위를 V자 모양으로 에워싸고 경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974부대가 이번에는 11자 모양의 경호를 선보였다. 이에 국정원 출신 나원호 회원과 함께 974부대의 경호 대형에 대해 분석해 본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동당역에 내릴 때 일어난 웃지 못 할 해프닝을 비롯한 2차 북미정상회담의 이모저모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새로 출연한 호주 출신 방송인 블레어가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을 보면서 인상 깊었던 장면들을 소개해 외국인의 시각으로 북미정상회담을 더 깊이 파헤친다. 블레어는 날카로운 분석과 관찰력으로 스튜디오에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최전방 특수부대의 인간 병기들 총출동!

신입회원인 북한 특수부대 출신 박광혁 회원은 관록이 느껴지는 관등성명으로 자기소개를 해 회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서울까지 반나절이면 갈 수 있는 최전방 특수부대에 있었다며 혹독했던 특수부대 훈련을 모두 공개한다. 특히 같은 부대 출신인 이영선 회원과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다. 노익장을 과시한 두 회원의 격술 동작에 이어 유사시 자폭 전 구호 멘트를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선보여 호주 출신인 블레어까지 깜짝 놀란다. 특히 이영선 회원은 매일 몇 천 번씩 반복했다는 벽돌 깨기 훈련, 팔 안쪽에 바늘을 놓고 팔을 굽혀 견디는 모습까지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박광혁 회원은 적에게 잡혔을 때의 탈출법을 공개한다. 여성들의 호신술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 북한의 전투력은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부대

국정원에 30년 근무한 나원호 회원은 북한 경보부대에자전거 부대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 치열한 전쟁 상황에서 자전거를 사용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 모두가 의문을 가진다. 자전거 부대는 유사시에 빠르게 침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북한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 존재한다고 한다. 폭풍군단 출신인 이웅길 회원이 자전거 훈련을 받았다고 밝히며, 자전거 부대가 사용하는 특수한 자전거와 훈련 내용을 모두 공개한다. 이어 북한 공군사령부 로케트 부대 출신 차미연 회원이 고사총 훈련을 하던 중 오발 사고를 낸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들려주며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잘못하면 탄알이 150발 나갈 수도 있었던 엄청난 사고 이야기에 모두가 손에 땀을 쥔다.  

 

▶ 탈북마저 특급?! 노모를 업고 탈북한 특전사의 사연은?

신입회원 박광혁 회원은 “81세 노모를 업고 탈북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북한의 주요 특수부대에 있으면서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박광혁 회원이었지만, 먼저 탈북한 형 때문에 보위부의 감시가 심해졌다고 한다. 어느 날, 형이 국경에 와있다며 찾아온 청년들을 따라가니 그곳은 이미 중국 땅이었다. 중국에서 연락이 닿은 형은노쇠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한국에 오라고 제안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업고 위험천만한 도강길에 나섰던 박광혁 회원. 특전사에게도 힘겨웠던 탈북 여정 스토리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어렵게 남한에 입성했지만, 어머니를 잃은 박광혁 회원의 사연에 모두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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