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79회/20190325
<얼마예요?> 79회
‘부부끼리 왜 이래?’ – 멀어진 부부 사이
방송날짜: 2019년 3월 25일 월요일 밤 10시
이번 주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부부끼리 왜 이래?’라는 주제로 ‘멀어진 부부 사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개그맨 한현민과 그의 아내 최엄지가 새롭게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한현민은 “결혼 후 아내가 해준 아침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최엄지는 “남편은 아침에 깨워서 밥을 먹여주길 바라는데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다”고 당당하게 맞받아친다. 오정태는 “한현민이 제수씨(최엄지)가 술을 먹고 욕 한 걸 본 적이 있는데 건달(?) 느낌이 났다고 말했다”며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한 최엄지는 남편을 업을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최엄지는 “남편은 술을 못하는데 매일 먹고 매일 취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한현민은 연애 시절 아내 최엄지에게 스킨십을 하기 위해 술을 권했지만 결국 자신이 먼저 취했다고 한다. 최엄지는 “결국 내가 남편을 업고 갔다”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린다. 이에 한현민은 “그때 이 여자가 소맥을 잘 먹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결혼 후 남편에게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백아영은 “남편이 연애할 땐 손 한번 잡아보려고 어떻게든 술자리를 만들어냈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혼 후 본인은 본체만체하고 아이들하고만 스킨십을 한다며 서운함을 드러낸다. 백아영은 남편을 안고 자는 게 버릇인데 남편이 침대에서 떨어질 정도로 자신과 멀리 떨어져서 잔다고 얘기해 웃음을 안긴다. 이에 출연자들은 “밀어서 침대 밑으로 떨어트려라”며 백아영을 두둔한다.
배우자의 죄를 밝히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얼마예요>의 코너,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배우 최영완이 “남편이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지능적으로 나를 부려먹는다”며 연극 연출가인 남편 손남목을 법의 심판대에 올린다. 최영완은 “꽃다운 처녀 때 데려와 꽃길만 걷게 해줄 것처럼 하더니 결국 나를 드센 아줌마로 만들어놓았다”고 하소연한다. 이에 손남목은 “먹고 살기 위해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이겨내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오히려 자신의 힘든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는 아내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한다.
최영완 측이 제시한 증거 영상에는 남편 손남목이 어질러진 방 안에서 집안일을 일절 도와주지 않은 채 잠을 자는 모습, 그리고 식사를 차리는 아내에게 계속해서 다른 반찬을 요구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영완은 변호사 신문 도중 남편 손남목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집에서 외롭게 혼자 보낸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아 여성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산다. 남편 측은 이인철 변호사, 아내 측은 오수진 변호사가 변호를 맡아 접전을 펼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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