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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276회 /20190413

2019.04.18

<강적들>

방송일시 :  2019 413일 토요일 밤 910 /  276

 

오는 13일 토요일 밤 910분에 방송되는 쎈 토크쇼 <강적들>에 ‘정치 대부’ 박찬종 변호사와 ‘초선 돌풍의 주역’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민심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4.3 보궐선거 당시 창원성산에서 야권 후보와 예상치 못한 접전을 해 범여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이 가운데 문 대통령의 ‘인사 참사 논란’도 불거지면서 민심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과연 ‘총선 비상’에 걸린 文 정부는 민심을 잡을 수 있을까?

 

또한 태영호 前 영국 주재 북한 공사와 고영환 前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이 출연해, ‘대북 전문가’로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분석한다. 과연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꽉 막힌 북미 협상의 물꼬를 트는 데 성공했을까? 회담 이후 한반도 정세는 어떻게 될까? <강적들>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 김연철 장관의 임명을 강행해 후폭풍이 큰 가운데,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 과다 보유·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이며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은 ‘이미선 후보자마저 임명을 강행한다면 대통령이 의회와의 전면전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 상황. 이에 박찬종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참사’는 심각한 사태”라며 강하게 의견을 피력한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가 인사검증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며 “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말씀 드리겠다’고 했던 말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한편 정권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큰 폭으로 반등했다. ‘강원도 산불 사태’에 빠르게 대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 데에 대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으로서 재난이 벌어진 것만으로도 송구스럽게 생각을 한다”며 통감하고, 박찬종 변호사는 “(문 정부가) 지난 2년 동안 북한문제에만 올인했다”며 “경제 문제 등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반드시 하강국면으로 들어설 것”이라고 의견을 밝힌다.

 

더불어민주당이 양정철 前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민주연구원장직’으로 영입한 데 이어,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도 당 홍보소통위원장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주요 당직을 친문계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박찬종 변호사는 “대통령과 가까운 ‘실세’가 당을 장악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정권과 지도자의 길을 가로막는 불행한 사태를 부를 수도 있다”고 걱정스러운 입장을 내비친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내에서도 우려를 표명하는 사람이 많다”며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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