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클럽> 185회/20190428

2019.04.30

<모란봉클럽>

북한을 뒤흔드는 결정적 스캔들

방송일시: 2019428일 일요일 밤 910 / 185 

 

출연 : 류병관(JSA 출신) 임대광(북한 철도방송원) 이채윤(북한 외화상점 판매원)

강아름(함경남도 덕성) 안찬일(세계북한연구센터소장) 김민기(회령 최연소 밀수꾼) 

김철웅(북한 피아니스트) 이유미(북한 장사의 신) 김지영(김일성 종합대학)     

박수애(북한 리듬체조) 김가영(북한 유치원 교원) / 성대현, 김정우, 블레어

 

▶ 북한의 경제스캔들! 대북제재를 뒤집은 완판 신화?!

이날 모란봉클럽은북한을 뒤흔드는 결정적 스캔들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스캔들의 첫 번째 주인공은 최근 리모델링한 평양 대성백화점이다. 고급스러운 대성백화점의 내부에 회원들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 때 신입회원인 이채윤이 자신이 수매상점에서 판매원으로 일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끈다. 북한에서 상점 판매원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 중 하나다. 이에 박수애는고급스러운 외모를 가져야 수매상점 판매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이채윤이 외모와 더불어 판매원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든든한 빽 때문이었다고 한다. 상업관리소 소장이 그녀를 예비 며느리로 삼았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판매 수완을 자랑해 화장품을 모두 매진시켰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그녀는 북한에서 각종 외국제품으로 치장하고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탈북을 해서 결국 상업관리소 소장의 아들과 결혼하지 못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 이익만 20?! 경제난을 타파한 금단의 장사

북한에서 철도방송원으로 일했던 신입회원 임대광은모피장사로 20배 이익을 창출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백두산, 낭림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산 짐승을 사냥했던 사냥꾼들을 찾아 모피를 직접 구했다고 한다. 돈을 많이 버는 만큼 심각한 위험도 따를 수밖에 없었다. 북한 외진 곳에서 거래를 하다 보면 소리 소문 없이 목숨을 잃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임대광은이동할 때 항상 도끼와 칼을 소지하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이야기 한다. 또한 실제로 산속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놀라운 일화를 전한다.

 

▶ 남북스캔들의 집결지! 판문점 40분 총격전의 전말

이어서 남한 신입회원인 류병관이판문점 40분 총격전의 전말이라는 키워드를 공개한다. 그는 실제로 JSA에서 근무했던 군인이었다. 특히 1983년에 일어난 다대포 간첩사건의 회담을 실제로 목격했다고 한다. 북한의 소행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제시됐지만 당시 북한 측은 계속 모르쇠로 일관했다. 결국당신들이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는 건 조작할 수도 있다는 반증이라는 입장에 회담은 흐지부지 마무리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마투조크의 망명사건또한 목격했다고 한다. 그 사건은 휴전 이후 판문점에서 처음으로 일어났던 총격전이다. 판문점 견학을 왔던 소련인이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면서 북한군의 발포가 발생했다. 류병관은 당시 5분 대기조로 근무하며, 군사분계선까지 넘어온 북한군에 맞서야 했다고 밝힌다. 총격전은 무려 40분 동안이나 일어났다고 한다. 류병관은 당시 자신이 아끼던 후임이 사망했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든다.

 

▶ 끔찍했던 중국 생활! 잊을 수 없는 고기의 맛!?

신입회원인 강아름은잊을 수 없는 고기의 맛이라는 키워드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난의 행군 시기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중국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브로커는 사실 인신매매범이었다. 그녀는외딴 시골집에 언니 한 명과 갇혀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고 밝힌다. 이어배고픔에 허덕이다 살기 위해서 눈앞에 보인 쥐의 꼬리를 먹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비참한 환경에 그녀는 결국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한다. 병원에서 기적적으로 한국 대사관 직원을 만났지만, 당시 한국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들은 그녀는 한국 행을 거절한다. “결국 15년이란 세월 끝에 남한에 도착했다고 밝히며 긴 세월을 지나 친언니와 재회한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이전

<강적들> 278회/20190427 2019.04.30

다음

<얼마예요> 84회/20190429 201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