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84회/20190429
<얼마예요?>
‘콩깍지가 발목 잡았네’ – 결혼 후 본색을 드러낸 배우자
방송날짜: 2019년 4월 29일 월요일 밤 10시 / 84회
이번 주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콩깍지가 발목 잡았네’라는 주제로 ‘결혼 후 본색을 드러낸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가수 홍서범은 “우리 부부는 콩깍지가 씌어서 결혼한 게 아니라 스캔들이 터져서 결혼했다”고 이야기 한다. 이에 출연자들은 “그러면 스캔들이 없었으면 결혼을 안 했을 거였냐”며 홍서범에게 핀잔을 준다. 또 홍서범이 “미녀 가수(조갑경)는 나한테 콩깍지가 씌었지만 나는...”이라며 말을 얼버무리자 조갑경은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고 버럭 화를 내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안긴다.
방송인 최현호의 아내 홍레나는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 일주일 동안 본 남편은 정말 사이코패스 같았다”며 충격적인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홍레나는 “연애했을 때 좋은 모습만 봤다가 같이 사니까 남편 본 모습이 드러났다”고 말한다. 남편 최현호는 기분 좋은 날에는 한없이 애교 부리고 신나 하다가도, 다음날 일어나면 극도로 다운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감정 기복이 심한 최현호의 모습을 본 홍레나는 ‘정말 사이코패스가 아닌가’라고 진지하게 의심했다고 이야기 한다. “요즘에도 그러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생기고 나서는 많이 좋아졌다”고 밝힌다.
홍레나의 이야기에 출연자들은 “최현호가 혹시 조울증이 아니냐”, “너무 무섭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심리학자 김동철은 최현호의 감정 기복은 평범한 수준인데 받아들이는 홍레나가 예민한 것이라는 주장을 하다가 여성 출연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한다
또한 최영완은 남편 손남목이 다른 여자와 비밀 채팅한 걸 발견했다는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놓는다. 최영완은 “남편이 한 여배우와 비밀 채팅방을 만들어서 채팅했다”고 폭로한다. 비밀 채팅 내용 중에는 남편 손남목이 ‘와이프가 안 자고 있으니 나중에 연락할게’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최영완은 “배신감이 들고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산다. 하지만 이를 들은 최현호는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은 없다”며 손남목 편을 든다. 이에 변호사 신은숙은 “여자들은 딱 보기만 해도 안다”고 맞받아친다.
한편 ‘결혼 후 변한 사람은 배우자인가 내 자신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스튜디오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심리학자 김동철은 “사랑할 때 망상에 사로잡히면서 사실은 아내가 변하지 않았는데 변했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모델 이선진은 “남편의 단점이 결혼 후에는 바뀌겠지 생각했지만 훨씬 더 심해지더라”고 얘기해 여성 출연자들의 공감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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