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2회/20190521

2019.05.21

20190521 이라이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미식가 정보석과 함께 떠나는 백반 기행

제철 식재료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_토박이는 알고 있다.

갯마을 충남 서산_토박이들의 밥상 공개!

방송날짜: 2019521일 화요일 밤 10 / 2

 

기획의도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맛집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요즘, <식객(食客)>의 만화가 허영만이 중노년층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 나섰다. 세련된 우드 트레이에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음식이 아니다. 꽃무늬 양은 쟁반 위에 투박하게 담은 밑반찬과 뜨끈한 국, 갓 지은 밥이 함께 나오는 ‘백반’이다. 취재하는 만화가라는 수식어답게 전국 팔도에 발자취를 남기며 대한민국 맛집 지도를 그려온 허영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단순히 입만 즐거운 음식이 아닌 일상에 지친 이들의 마음속 허기를 달래 줄 ‘엄마의 맛’을 찾아 전국의 숨은 백반집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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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이번 주 소개할 두 번째 여행지는 ‘갯마을’ 충남 서산이다.

허영만이 초대한 일일 스타식객은 배우 정보석. 숨겨진 미식가인 그는 허영만을 만나자마자 그의 작품을 줄줄이 꿰며 아낌없는 팬심을 드러낸다. 그는 만화 <식객> 속에 소개된 전국의 맛집을 직접 찾아가 먹어봤다며 허영만과의 동행 백반기행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두 식객은 서산의 최남단 간월도와 최북단 삼길포를 종횡무진하며 서산의 토박이들을 찾아 떠난다. 비옥한 땅과 풍성한 갯벌, 넓은 어장을 가진 서산의 봄에는 먹을 것이 넘쳐나고, 토박이들의 밥상엔 그 제철 식재료들이 가장 맛있는 방법으로 요리돼 올라오기 때문이다.

 

낚시꾼들 사이에서 입소문 났지만 방송엔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는 간월도 7천 원 백반부터, 개심사의 청겹벚꽃과 함께 즐긴 쑥전, 목장길 따라 걷다 발견한 자그마한 상회에서 맛본 게국지, 삼길포 시장 상인들과 어깨를 맞대고 함께한 상인들과의 아침 식사, 모든 식재료를 서산의 땅과 갯벌에서 공수해 만든다는 박속낙지탕까지 공개되며 최고의 제철 식재료로 만든 서산 토박이들의 밥상 레시피가 공개된다.

 

이날, 만화가 허영만과 17년 우정을 다져온 ‘서산 양반 동생 삼총사는 메뉴판도 가격표도 없지만 시장에서 해산물을 사오면 제철에 맞춰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뚝딱 한 상을 차려주는 만능 백반집을 소개한다.

 

“맛있쥬~, “지대로쥬~, 서산 특유의 유머와 정이 넘치는 토박이 밥상의 매력은 오는 21일 밤 10<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