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148회/20190605

2019.06.10

<마이웨이>

 

방송일시: 2019 6 5 수요일 10 / 148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보이쉬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던 배우 이미영의 인생이야기가 그려진다.

 

1978 17 어린나이에 4천여 명의 경쟁자를 뚫고 미스 해태 대상으로 뽑히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이미영. 뚜렷한 이목구비와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각종 광고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그녀는 1983 영화 대학 신입생 오달자의 함께 출연했던 당대 최고의 스타 전영록과 연인이 된다. 2 1985 이미영은 전영록과 결혼을 하면서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풍란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은퇴하게 된다.

 

이미영은 은퇴라고 선언하지는 않았어요. 당시에는 결혼하게 상대(전영록)한테만 (연예활동을) 그만두겠다 하고 집에 들어 간거지 은퇴라는 생각을 본적은 없어요. 사람이 활동하는 원하지 않아서 결혼과 동시에 일을 한거죠라고 당시를 회상한다.

 

1985 전격 결혼을 발표한 전영록과 이미영은 당시 최고의 청춘스타와 떠오르는 하이틴 스타의 만남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지만 12 전격 이혼을 발표해 또한번 충격을 안겼다. 당시 사람의 이혼 이유를 두고 불륜, 사기, 사업실패, 도박 많은 루머들이 따라 다녔지만 사람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그로부터 22 배우 이미영이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우리들 이혼 도박을 했다, 바람을 폈다, 사업에 실패했다. 문제다 말이 많았지만 사실 사랑을 하면 모든 포용할 있는 거예요. 그렇지만 사랑이 깨졌을 때는 모든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고. 서로 간에 사랑이 깨진 거죠 라며 담담히 말한다.

 

이어 워낙에 따뜻하게 대해주고 정말 무슨 얘기든지 들어주고 당시에는 나한테는 너무 완벽한 사람이었어요. 따듯하고 좋은 사람이었고 재미있고 완벽한 사람이었죠. 나한테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꼽으라면 미스해태 대상 받았을 최고였었고, 다음은 보람이 아빠 만났을 . 좋은 좋은 거죠 지금은 이혼해서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람이 우람이 낳았잖아요. 그때 너무 좋았어요. 인정 인정해야죠라며 비록 이혼을 했지만 전영록은 완벽하고 좋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한다.

 

처음 이혼 딸을 아이들의 아빠에게 보낸 매일 술과 담배로 살아갔다는 이미영은 그토록 외로움을 타면서도 사랑했던 딸과 함께 살지 않았던 이유가 혼자 자신을 키웠던 친정엄마의 만류로 선택한 결정이었다고 고백한다.


(딸들을 보내기가)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 힘든데, 여자 혼자서 자식을 혼자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가를 제일 아는 우리 엄마가 자식을 절대 손에 쥐지 말아라했어요. 엄마 우리 집에 살면서 키워주셨어요. 사위를 식성을 알아서 손수 밥도 차려주고, 우리 엄마가 둘을 키웠으니까 그런 엄마가 새끼를 주라고 때는 우리 엄마도 가슴이 미어지지 그치만 주라고 그랬어요, 그래서 줬어요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낳은 . 이미영의 엄마는 집에 들어와 어린 손녀 둘을 키워줬다고 한다. 호칭만 할머니지 자신보다 엄마에 가까웠단다. 그랬던 엄마가 손녀들을 아빠에게 보내라고 말했을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배우 이미영은 할아버지는 배우 황백, 할머니는 가수 백설희 아빠 전영록, 엄마 이미영 삼촌 이창훈 3대가 연예인 집안인 친가 사람들의 피와 자신의 피를 이어받아 우월한 유전자를 가진 보람과 우람 자매를 소개한다.

 

이미영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전보람과 함께 살고 있다. 맏딸 전보람은 과거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데뷔 현재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데 동생 우람 역시 가수로 데해 현재 작곡가로 일하며 따로 살고 있다. 힘든 시간을 지나서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는 엄마와 딸의 행복한 공간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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