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방송일시: 2019년 7월 1일 월요일 밤 10시 / 93회

1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는 ‘이럴 거면 왜 결혼했니?’라는 주제로 ‘결혼해서 손해 본 순간’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조병희는 남편 이윤철이 결혼을 안 한 친구에게 “넌 운 좋은 놈이다”라고 말했다며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뭐가 되는 거냐”며 분노했다. 이윤철은 “그건 당신을 띄워 올려주는 거다. 조병희 같이 훌륭한 사람과 결혼한 나도 후회한다면 결혼 한 모든 이들이 후회한다는 뜻”이라며 변명을 했지만 “그게 무슨 궤변이냐”며 출연자들의 더 큰 반발을 샀다. 한편 이윤철이 “나는 세상에 그렇게 예쁘고 매력 있는 여자가 많은 줄 몰랐다”며 뜬금없는 발언을 해 아내 조병희와 여자 출연자들의 화를 불러일으켰다는 후문.

최영완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자고 남편 손남목에게 청하자 “너는 왜 꼭 나랑 산책을 같이 하려고 하냐”는 빈정거림에 말싸움을 시작하게 된 사건을 공개한다. 최영완은 “분을 못 이겨 두 시간을 울고 소리를 질렀는데 남편이 증거로 남겨야 한다며 동영상을 찍었다”고 털어놔 출연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영완은 결혼 10년만에 대성통곡한 당시 상황을 설명하다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보여 출연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처가에서 대접만 받으려는 남편에 관해서 얘기하던 중 진송아는 “남편이 가끔 얄미울 때가 있다”며 “남편이 친정엄마를 너무 편하게 생각한다. 친정엄마가 집에 오시면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한다”고 폭로한다. 이에 박준규는 “장모님이 지압을 배워 오셨다며 직접 나에게 해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연자들은 “아들 같이 살갑게 잘 하는 거다”와 “어머니가 먼저 해주신다고 해도 괜찮다고 사양해야 한다” 로 의견이 나뉘어 팽팽히 대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