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98회/20190805

2019.08.05
<얼마예요>  

방송일시: 2019년 8월 5일 월요일 밤 10시 / 98회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는‘변덕이 죽 끓듯 하네!’라는 주제로 ‘자꾸만 변덕을 부리는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손남목은 손바닥 뒤집듯 변덕을 부리는 아내 최영완에 대해 폭로했다. “아내에게 배우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도 되냐고 묻자 흔쾌히 허락해줬다. 그런데 여자 배우 2명도 같이 가는 걸 듣고선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 못 가게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오정태는 “남자들끼리 가는 것 보다는 여자랑 같이 가는 게 덜 위험하다. 남자끼리 갈 때랑 여자가 같이 갈 때의 관광 코스가 다르다”라고 말하며 손남목의 의견을 지지했다. 이를 듣던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이 “당신 남자랑만 여행 간 거 아니였어?”라고 오정태를 나무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백아영은 친정에 갈 때만 자린고비처럼 구는 남편 때문에 서운하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남편 오정태가 시댁에 갈 때는 은행에 가서 현금을 뽑아 드리면서 친정에 가면 “현금이 없네, 다음에 드리자”라며 그냥 오는 경우가 많았던 것. 그녀는  “남편이 우리 집에 시어머니가 왔을 때는 아무렇지 않아 하다가 해외에 사는 내 언니가 2년 만에 온다고 하자 그렇게 불편해 하더라”라며 남편 오정태의 이중성(?)에 대해 폭로했다. 

이윤철은 무언가를 진득이 해보라는 아내 조병희의 말에 운동을 시작했다가 되레 욕만 먹은 사연을 털어놨다. 평소 무언가를 꾸준히 하지 않는 이윤철이 운동을 시작하자 처음에는 흔쾌히 돈을 주던 아내 조병희가 “왜 휴일에 나랑은 있지도 않고 돈만 쓰냐”며 무섭게 돌변한 것. 이에 이윤철은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내 지갑에서 몰래 돈을 꺼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한편, <얼마예요> 화제의 코너,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장재영·정연주 부부를 주인공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원고 정연주는 “임신한 나를 부려먹는 남편을 고발한다”며 남편 장재영을 고발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이에 장재영은 “제멋대로인 변덕쟁이 아내 때문에 못 살겠다”라며 반박에 나섰다. 

원고 정연주 측이 공개한 증거 영상에는 아내 정연주가 만삭의 몸으로 정성껏 차려준 밥상을 앞에 두고 “나 라면 끓여줘” 라고 이야기하는 장재영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출연자들은 “기껏 밥 해줬더니 라면 끓여달라고 한다”, “저게 할 소리냐”라며 못마땅한 반응을 내비쳤다. 이어 남편 장재영 측이 제시한 증거 영상 속 정연주는 운전을 하는 남편 장재영에게 “운전 좀 천천히 해. 왜 이렇게 배려가 없어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며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증거 영상을 본 출연자들은 각자 상반된 의견을 이야기하며 팽팽한 대립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