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모란봉클럽> 200회/20190811
2019.08.09
<모란봉클럽>
방송일시 : 2019년 8월 11일 일요일 밤 9시 10분 / 200회
출연 박예영(탈북박사) 한성실(함경북도 청진)
오청성(2017 판문점 귀순) 나원호(국정원 30년 근무)
안찬일(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김주성(조선작가동맹 출신)
김철웅(북한 피아니스트) 이유미(북한 장사의 신)
한서희(인민보안성 협주단) 김지영(김일성 종합대학)
박수애(북한 리듬체조)
2015년 9월에 첫 방송된 모란봉클럽이 대망의 200회를 맞았다. 200회 특집 주제는 ‘남북 극비 4대 사건’이다. 모란봉클럽이 방영된 4년의 역사 속에는 남북을 뒤흔든 희대의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다.
첫 번째 사건은 바로 DMZ 목함지뢰 도발사건이다. 2015년 8월 경기도 파주 DMZ 구역에서 북측이 한국군을 겨냥해 매설한 것으로 보이는 목함 지뢰 3기가 폭파했던 것이다. 당시 남북관계가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었는데. 이 시기에 북한에서 군복무를 했던 오청성은 “당시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전투태세까지 들어갔다. 실제로 기밀 문건들을 전부 불태우고, 부모님한테 편지까지 썼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번째 사건은 미국 타격 가능 新 미사일 발사사건이다. 북한은 2016년, 2017년 2년 동안 40여발의 미사일을 쏘면서 전 세계를 긴장시켰는데. 이에 ‘화성-15형’의 위력과 발사 성공 후 북한의 분위기까지 낱낱이 분석했다.
세 번째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MDL 오울렛 초소 전격 방문! MDL에서 불과 25m 떨어진 우리나라 최북단 초소인 ‘오울렛’ 초소. 그 이름의 유래와 트럼프 대통령의 오울렛 초소 방문이 갖는 상징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네 번째 사건은 바로 동해안 장거리포 타격훈련. 2016년 3월에 북한이 사상 최대 규모로 장거리포 집중 타격 훈련을 했던 사건인데. 집중훈련 영상과 함께 오청성이 당시 훈련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남북을 뒤흔든 4개의 대형 사건들을 되짚어보며, 그동안의 남북 관계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다.
한편, 모란봉클럽의 200회를 기념하는 여러 가지 영상들이 공개되었다. 그 첫 번째 영상은 오청성이 200회를 맞아 모란봉클럽 기존 회원들의 일상생활을 직접 카메라에 담아온 ‘오청성이 간다’이다. 남한에 멋지게 정착하고 있는 이유미 회원, 김철웅 회원의 스튜디오 밖 일상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그들의 반전모습이 공개되어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모란봉클럽을 통해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었던 소중한 인연과 재회했던 출연자들의 영상도 공개되었다. 애타게 딸을 찾던 이서연 회원과 12년 만에 만난 이민영 회원을 비롯해 모란봉클럽을 통해 잃어버린 가족을 찾은 수많은 회원들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특히 최근 모란봉클럽을 통해 여동생을 다시 찾은 박정민 회원의 여동생과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모란봉클럽이 만든 기적에 다시 한 번 모두가 깊은 감동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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