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내의 맛> 59회/20190813

2019.08.13
<아내의 맛>  

방송일시: 2019년 8월 13일 화요일 밤 10시 / 59회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아파트에 입성한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감격의 시간도 잠시 집안 곳곳을 살피며 고칠 곳을 살펴보며 셀프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정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있기에 새롭게 단장한 희쓴하우스에 대한 기대감은 증폭되고, 셀프 인테리어에 숟가락을 얹기로 한 홍현희는 집안의 나쁜 기운을 쫓아 준다는 ‘달마도’를 받으러 제이쓴과 함께 깊은 산 속 절에 방문했다. ‘달마도’를 그리기 전 부족한 부분을 알기 위해 사주를 본 희쓴부부는 너무나도 정확한 풀이를 이야기하는 스님의 말에 입을 다물고, 이어서 공개되는 두 사람의 궁합에 귀를 기울였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부부는 힘을 합쳐 셀프 인테리어를 시작했다. 제이쓴은 전셋집의 한계도 똥손인 현희도 문제 되지 않을 정도로 능력치를 최대로 올려 활약을 했다. 그는 페인트 칠부터 전동 커튼과 이색 조명 설치까지 막힘없이 진행하고, 공간 1000% 활용 방법 등 셀프인테리어 꿀팁을 방출하며 실력 발휘를 했다. 

지난주 가출로 인해 모두에게 걱정을 안겼던 진화가 돌아왔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을 몸소 실천해 주신 함소원과 진화부부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옷을 벗은 채 딸 혜정이 목욕을 끝낸 후 무방비한 상태로 거실로 나온 진화는 집안에 서 장모님과 마주치며 혼비백산하고 허둥지둥 옷부터 갈아입지만, 장모님은 사위 진화에게 육아의 기본의상을 직접 골라주며 잔소리의 시작을 알렸다. 폭풍 랩처럼 쏟아지는 걱정과 잔소리에도 알아들을 수 없는 진화는 “괜찮아요”로 대답할 뿐이었다. 불편하고 숨 막히는 공간을 벗어나기 위해 마트로 탈출을 성공하지만 장모님이 부탁한 물건을 실수하는 진화는 집으로 돌아와서 곧장 한국어 공부에 돌입했다. 

장모님은 사위의 한국어 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나서지만 한국어 단어마다 본인의 인생 공부를 이어가고, 사위의 한국어 능력을 올리기 위해 용돈 인상을 건 장모님의 스파르타식 고급 한국어 강의가 계속되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