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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158회/20190821

2019.08.21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밤 10시 / 158회

21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식지 않은 열정을 가진 배우 성병숙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1977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성병숙은 '도와줘요 뽀빠이'를 외치던 올리브의 목소리로 유명하다. 하지만 그녀는 MC, DJ, 리포터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켜나갔다. 뮤지컬과 연극을 통해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았고, 영화 <해운대>와 <황해> 및 각종 드라마에서 연기 내공을 드러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연기 잘하는 배우'로 각인될 수 있었다.

작품마다 씬스틸러 배우로 배우로서 성공한 그녀지만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며 인생의 시련을 겪기도 했다. 첫 번째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했지만 2년 만에 이혼을 택했고, 이후 팬과 연기자로 두 번째 남편을 만났지만 남편의 사업실패로 100억 빚더미에 앉으며 불행한 삶이 이어졌다. 그녀가 누구보다 행복하길 원했던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불행'에 뇌졸중으로 쓰러지셨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었던 두 번째 남편은 함께 도망가자고 그녀에게 제안했지만 성병숙은 자신의 이름을 버릴 수 없어 결국 이혼을 다시 선택했다. 그녀는 지독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악착 같이 살았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딸을 딸의 친아빠에게 보내야만 했다고. 그리고 그녀에게 한없는 사랑을 주신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삶의 무게까지 견뎌내야 했다.

못하는 게 없는 욕심 많은 배우지만 인생에서만큼은 늘 힘들고 지쳤었다는 성병숙. 전쟁 같았던 삶 속에서 찾아낸 소풍길 같은 인생 이야기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