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01회/20190826

2019.08.26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19년 8월 26일 월요일 밤 10시 / 101회

26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미워도 다시 한번’라는 주제로 ‘자꾸 미운 행동만 하는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은 “남편이 소파에서 음식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자신의 고충을 이야기 했다. 심지어 선풍기까지 틀어놓는 바람에 음식 부스러기들이 소파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남편 이철민에게 이를 이야기 했더니 “내가 내 집에서 이런 자유도 못 누려?!”라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왔다고. 이에 김미경은 아내 말을 듣는 걸 아내한테 지는 걸로 생각하는 미운(?)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많은 여성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홍레나는 마트에서 갔다가 음료 한 잔 사먹지 못하게 한 남편의 어이없는 만행을 털어놨다. 남편 최현호와 아이들과 함께 마트에 간 홍레나는 유모차를 끌고 오르내리기 힘든 상황. 음료가 먹고 싶었던 홍레나가 남편 최현호에게 먼저 아이들과 마트에 가 있을 것을 부탁하자 “내가 무슨 홀아비야? 애들 데리고 혼자 왜 내려가?”라며 대뜸 화를 냈다는 것. 이에 최현호는 “카페에 줄이 꽤 길었다. 우리가 장 봐야 할 건 얼마 없는데 그걸 사먹겠다고 나한테 아이들을 맡긴 것이다”라며 아내 홍레나의 말에 반박했다. 
 
화제의 코너 ‘부부 공방전–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배우 박준규가 “찜질방만 가면 함흥차사인 아내를 고발합니다”며 아내 진송아를 법의 심판대에 올려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박준규는 “아내가 찜질방을 거의 일주일에 7번씩 간다” , “밥도 안 해주는 건 하루 이틀이 아니다”며 아내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진송아는 “남편이 저녁 먹기 전 두세 시간만 찜질방에 가는 것이다”며 “집안일을 등한시하고 간 적도 없고 허락 받고 갈 뿐이다”라고 반박해 남편 박준규의 말에 맞대응했다.

원고 박준규 측의 증거 영상에는 찜질방에 간 아내 진송아가 핸드폰을 놓고 찜질방에 가거나, 핸드폰을 들고 가도 연락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박준규는 굴하지 않고 계속 전화를 하며 아내 진송아의 귀가를 재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여성 출연진과 더불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한창수는 “내가 여자라도 저런 남편 지겨울 것 같다”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편 박준규 측은 신은숙 변호사, 아내 진송아 측은 이인철 변호사가 변호를 맡게 되면서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이번 공방전에서는 누가 승리할 것인지, 실제 법정 싸움을 방불케 하는 흥미진진한 공방전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