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부라더시스터> 8회/20190831

2019.08.30
<부라더시스터>

방송일시 : 2019년 8월 3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 8회

미스트롯 여신 ‘홍자’의 반전 가득한 휴일 일상이 공개된다.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미스트롯 콘서트>로 연일 바쁜 홍자는 한 달여 만에 생긴 꿀 같은 휴일에 ‘미스트롯 4위’ 정다경과 ‘미스트롯 MC’ 조승희를 불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맛집을 방문한 이들은 음식을 먹는 와중, 홍자 열혈 팬에게 노래 신청을 받아 당황하고 말았는데. 하지만 식당 손님들 모두의 노래 요청에 졸지에 ‘식당 즉석 디너쇼’를 감행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특히 ‘미스트롯’ 전국 콘서트의 MC를 보고 있는 조승희의 맛깔 나는 진행과 애교 만점 정다경의 노래에 식당 손님 모두는 횡재했다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마지막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게 된 홍자를 향해 모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홍자의 예상치 못한 선곡에 식당 안 손님들은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3남매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집에서 오랜만에 나 홀로 휴식 시간을 갖게 된 홍자의 반전미가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 화려한 모습과 달리 털털한 모습으로 알뜰살뜰 유통기한 지난 우유며 수돗물을 아끼는 짠 내 나는 홍자의 일상이 펼쳐졌다. 특히 일어나자마자 목을 푸는 모습과 함께 순식간에 스쿼트를 70개를 시작으로 물구나무를 서더니 한 손을 뗀 채 한참 동안 발성 연습을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홍자는 목 건강을 위한 간단 비법과 자신만의 짠 내(?) 폴폴 뷰티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1남 7녀 중 다섯째인 조혜련은 이날 언니들과 처음으로 부산 기차여행을 떠나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조혜련과 달리 입만 열면 우아함이 뚝뚝 떨어지는 둘째 언니 조명혜(57세)와 엉뚱 발랄 4차원 셋째 언니 조금희(55세)의 활약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세 자매가 부산을 찾은 것은 8남매 중 유일하게 멀리 떨어져 사는 큰언니 조성혜(58세)를 만나기 위해서인데. 결혼 후 각자의 삶을 살아내느라 소원했던 조혜련과 언니들은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폭풍 수다로 추억소환을 이어갔다. 밭일하는 것보다 공부하는 게 행복했다는 큰언니 조성혜는 학창 시절, 전교 1등에 장학금까지 휩쓴 소문난 수재였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인문계가 아닌 상고에 진학해 가계에 보탬이 되어야 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훔치는 큰 언니와 처음 큰 언니의 속마음을 듣게 된 조혜련은 말을 잊지 못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뿐만 아니라 큰언니 조성혜가 그 시절, 꽉 찬 나이인 28살까지 결혼 못 해 ‘똥차’ 취급받았다고 밝히며, 뛰어난 미모에 직장생활까지 뭐하나 부족함 없는 조혜련 큰언니 조성혜는 만나던 남자에게 8남매 중 장녀라는 이유로 하룻밤에 딱지 맞은 흑역사(?)를 공개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줄줄이 딸린 동생들 때문에 졸지에 혼삿길 막힌 큰언니의 웃지 못한 연애 히스토리가 30년 만에 밝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