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02회/20190902
2019.09.02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19년 9월 2일 월요일 밤 10시 / 102회
‘가깝고도 먼 당신’라는 주제로 알다가도 모르겠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시가와 처가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조병희는 집에 며칠간 친정 엄마가 머무르자 남편 이윤철이 불편한 기색을 있는 대로 냈던 사연을 얘기했다. 남편 이윤철이 집에 들어올 때 장모님이 계시는 걸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장모님 가셨어?”라고 큰 소리로 이야기한 것. 이에 여성 출연자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이윤철은 “거짓말을 못 해서 그런 거다”라며 변명했지만 비난이 사그라지지 않았다.
전 야구선수 이병훈의 아내 백영미는 시어머니의 말대로 했다가 핀잔을 받았던 사연을 밝혔다. 시어머니가 “다른 거 하지 말고 남편한테만 맞춰서 생활해라”라고 말해 출근이 늦은 남편 시간에 맞춰 생활했지만, 어느 날 시어머니가 전화로 늦게 일어나서 생활하는 며느리 백영미에 대한 험담을 한 것이다. 이에 백영미는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지만 남편 이병훈은 “그럼 내가 쉬는 날도 왜 두 시에 일어나냐”며 아내 백영미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혜근은 결혼 후 맞이한 남편의 첫 생일날 시어머니가 남편 미역국은 끓여줬냐고 전화를 했다. 이혜근이 “새벽부터 일이 있어서 아직 못 차려줬다”라고 말했더니 시어머니 기분이 극도로 안 좋아져 안절부절 눈치만 봤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결국 친정 엄마에게 전화해 남편 미역국을 끓여달라고 부탁했다는 사연을 밝혀 여성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를 들은 변호사 신은숙은 “이혼 사유가 될 수도 있다”라고 분노하며 이혜근을 두둔했다.
한편 개그맨 오정태 아내 백아영을 상대로 한 깜짝 실험카메라가 공개돼 출연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 속 실험 카메라에는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와 외식을 하러 간 백아영이 남편 오정태의 도박 빚이 있다는 갑작스러운 말에 당황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게다가 남편 도박 빚을 갚아주기 위해 집을 판 시어머니가 막무가내로 합가를 요구해 백아영을 더더욱 당황시켰다. 사실 경악스러운 이 상황은 모두 짜여진 실험 카메라였던 것이다. 실험 카메라 도중 백아영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남편인 오정태에게 “자수하자”라고 이야기해 당시의 참담한 심정을 내보였다. 더불어 실험 카메라 속 도박에 가담한 오정태의 지인이 깜짝 등장해 실험카메라에 불을 붙였다.

이전
<모란봉클럽> 203회/20190901 2019.08.30
다음
<아내의 맛> 62회/20190903 201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