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부라더시스터> 10회/20190914
2019.09.11
<부라더시스터>
방송일시 : 2019년 9월 14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 10회
'현대판 흥부네' 조혜련 가족의 단합대회와 가요계 대선배 최진희와 만난 홍자의 모습이 그려진다.
조혜련은 '조반장'답게 가족 단합대회를 주최했다. 생애 첫 '가족' 단합대회라며 가는 내내 가족들 모두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수줍어하던 가족들의 눈빛이 돌변했다. 이날 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포함해 ‘2인 3각’, ‘꼬리잡기’ 등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할 수 있는 단체 게임으로 진행됐다. 가족들 모두 누구 하나 봐주는 것 없이 게임에 열정적으로 임했다. 8남매의 왁자지껄 웃음 가득한 분위기는 계속 됐다. 자식과 손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연신 미소를 짓고 있던 어머니도 아들 차례가 되자 적극적으로 응원하며 아들 사랑을 또 한 번 드러냈다. ‘단합대회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노래자랑 시간이 되자 분위기가 고조됐는데 이유는 바로 한 돈 세트가 걸려있었기 때문이다. 큰언니 아들의 맛깔 나는 ‘자옥아’, 둘째 언니 아들의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 등 가족들이 숨겨왔던 끼를 뽐냈다. 한편, 남동생 조지환은 어머니를 위해 세족식과 편지를 준비해 누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홍자는 가요계 대선배인 최진희와의 만남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트로트 열풍을 다시 몰고 온 후배 가수 홍자가 고맙다며 데뷔 35주년을 맞은 최진희가 집으로 홍자를 초대했다. 홍자는 어머니가 최진희의 열렬한 팬이라 어렸을 때부터 최진희의 노래를 들으며 자랐다고 말하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홍자가 친구들이랑 노래방에 가서도 최진희의 ‘꼬마 인형’을 불렀다고 이야기하자 최진희는 홍자에게 노래를 청한다. 긴장했지만 열심히 노래를 부르는 홍자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최진희는 자연스럽게 같이 한 소절을 부른다. 처음이지만 처음인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의 호흡에 모두 깜짝 놀랐다. 이 모습을 본 조혜련은 본인 후배가 앞에 와서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아나까나’를 보여준다면 무척 감동할 것이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홍자와 최진희는 작곡가 박성훈과의 인연, 트로트계의 아이돌 추가열과의 인연 등 서로의 공통분모를 확인하며 끈끈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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