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내의 맛> 66회/20191001

2019.09.30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19년 10월 1일 화요일 밤 10시 / 66회

딸바보 정준호의 두 번째 육아일기 모습이 그려진다. 쉰둥이 아빠 정준호는 첫째 시욱이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갓난아기 육아 타임을 보낸다. 큰일 본 유담이의 엉덩이 씻겨주기, 욕조 속에서 수영 놀이하기는 물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손수 유담이의 손톱과 발톱을 잘라주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스윗남이자 대한민국 딸바보 VIP회원으로 등극할 기세를 보인다. 
하루가 다르게 물 오른 미모를 선보이는 딸 유담이를 위해 정준호, 이하정 부부는 유담이의 예쁜 순간을 담으려 100일 기념사진을 찍기로 한다. 유담이는 카메라만 보면 찡얼거림도, 울음도 금시에 멈춰 역시 '배우와 아나운서의 DNA'를 물려받은 유전자임을 실감케 한다. 장래 방송인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카메라 체질인 유담이의 모습이 공개된다.

둘째 아이 준비에 나선 함소원과 난생 처음 건강검진을 받는 진화의 모습도 그려진다. 지난해 내시경을 한 함소원과 달리 올해 내시경을 해야 하는 진화는 아침부터 내시경 약을 마신 뒤 외출에 나선다. 하지만 병원 가는 도중 슬슬 신호를 느끼기 시작한 진화는 운전하는 함소원에게 "제발 운전 천천히 해"라며 안절부절한다.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 진화는 20시간 공복으로 힘들어하고, 함소원은 안 좋은 결과가 나올까봐 조마조마해한다. 함소원은 수면 내시경 후 회복실로 돌아온 진화 곁에 가 곤히 잠든 진화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이 드는 듯 폭풍 오열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디어 함진 부부의 건강 검진 결과가 나오고, 의사의 한 마디, 한 마디에 함소원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