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부라더시스터> 12회/20191005

2019.10.04
<부라더시스터>

방송일시 : 2019년 10월 5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 12회


배우 이현경이 가족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결혼 10년 차 이현경은 남편인 뮤지컬 배우 민영기와 아침부터 달달한 신혼 케미를 선보인다. 친정어머니와 함께 사는 이현경은 어머니가 직접 차려준 화려한 아침 밥상에서 남편 민영기와 다정하게 음식을 먹여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이현경, 민영기 부부는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에도 눈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냈다. 복층으로 이루어진 이들 부부의 집 2층에는 전문 스튜디오 못지않은 노래 레슨실이 마련돼 있었다. 뮤지컬계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가진 민영기에게 고급 노래 레슨을 받은 이현경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낸다. 또한 민영기와 부부의 연을 맺을 수 있게 해준 일화로 노래 레슨을 언급한다.
걸 그룹 'S' 출신인 여동생 이현영의 깜짝 방문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현실 자매 케미도 선보인다. 세상에 없는 사랑꾼의 모습을 보이던 이현경은 여동생 이현영 앞에서 마치 엄격한 엄마처럼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동생을 자식 대하듯 다루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이현경의 가슴 아픈 가족사도 공개된다. 이현경은 '주변에서는 자매만 있는 줄 알지만 4년 전 죽은 남동생이 한 명 있었다'며 조심스럽게 말을 시작했고, 소중했던 남동생을 잃고 '소통의 부재'로 인해 생긴 어머니와의 오해를 이번 촬영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며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홍자의 일일매니저로 변신한 홍자 오빠의 모습이 공개된다. 홍자 오빠 박근화는 홍자 매니저의 부재로 홍자의 일일 매니저로 소환됐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홍자의 차량을 세팅하며 '맞춤형 특급 매니저'로서 활약상을 예고했다. 스케줄 차 숍에 들른 두 사람. 홍자의 메이크업이 시작되자 홍자 오빠는 밖으로 나섰고, 잠시 뒤 오빠의 양손에 들려있는 것은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과 홍자를 위한 피로회복제였다. 오빠의 센스에 스태프들은 박수갈채를 보냈고 홍자는 이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두 사람은 행사장으로 향하던 중 잠시 휴게소에 들렀다. 자타공인 '알뜰남'이었던 홍자 오빠는 매니저용 법인 카드를 손에 쥐자 "1인 2메뉴까지 시켜도 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휴게소에서 같은 행사장으로 향하던 홍일병들을 만나 깜짝 게릴라 팬미팅을 방불케 하는 현장이 벌어진다.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홍자는 곧장 선배 가수 조성모의 대기실로 향했다. 선배 가수 조성모는 홍자를 위해 아낌없이 격려의 말을 전했고, 홍자와 오빠는 조성모를 위해 준비해온 특별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행사를 마치고 옥천의 명물 도리뱅뱅을 먹으러 이동했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고 홍자와 오빠는 함께 오지 못한 동생 지혜에게 깜짝 전화를 해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 일일매니저였던 오빠에게 홍자는 오늘 무대가 괜찮았냐고 물었고, 이에 오빠는 "옛날에는 너를 홍자라고 소개하면 관객석에서 '흥자? 황자?' 라며 못 알아듣는 사람이 태반이었는데 지금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