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내의 맛> 67회/20191008
2019.10.08
<아내의 맛>
방송일시: 2019년 10월 8일 화요일 밤 10시 / 67회
‘아내의 맛’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함진 부부의 중국 마마, 파파가 오랜만에 등장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국 일상을 통해 변치 않는 웃음 폭발 시트콤 전개를 펼쳐낸다. 추수를 위해 중국 하얼빈 가을 별장을 찾은 중국 마마, 파파가 황금빛 대왕 옥수수로 가득 찬 만주벌판 급 옥수수밭을 배경으로 어김없이 티격태격 케미를 터트린다. 무엇보다 대륙 시부모님은 금빛 물결이 넘실대는 10만 평 옥수수밭을 추수하기 위해 인부 20명을 동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인부들은 기계도 아닌, 각자의 손에 오직 낫 하나를 들고 옥수수밭에 등장해 경이로운 대륙의 농사법을 예고했다. 이내 1인 1낫을 들고 옥수수밭 초입에 진입한 후 일사불란하게 농사 인해전술을 펼치며 10만 평 무한 옥수수 장병들을 쓰러뜨리는 모습으로 장관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대륙 시부모님은 10만 평 추수를 끝낸 후 피로를 풀기 위해 중국 하얼빈의 숨은 명소인 6만 평에 달하는 노천 온천을 찾았다. 그리고 남다른 대륙 스케일을 자랑하며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 하는 노천 온천에 들어선 대륙 시부모님은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 채 제대로 된 신선놀음을 즐겼다. 그러나 이때 중국 마마가 정열의 빨간 수영복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주위의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한 것이다. 과연 이를 본 중국 파파의 반응은 어떨지, 처음으로 공개되는 중국 하얼빈 가을 별장에 방문한 중국 시부모님의 중국 일상과 더불어 성격부터 취향까지 공통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중국 시부모님의 리얼 일상이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부부는 함께 노래를 불렀던 프로그램을 모니터하며 시청자 반응을 살핀다. 하지만 댓글은 싸늘한 악플 뿐이다. 함소원은 댓글의 반응이 신경이 쓰여 진화에게 물어보지만 남편인지 남의 편인지 진화의 대답은 함소원을 황당하게 한다. 악플에 계속 신경이 쓰이던 함소원은 남편 진화와 함께 외출 후 남편과 헤어져 혼자서 정신과를 방문한다. 지난 번 상담 이후 자신의 결과에 대해 궁금한 함소원은 “사람들이 저보고 돈에 집착한대요”라며 그 동안 혼자서만 묵혀둔 고민을 선생님에게 털어놓는다. 이어 상담을 통해 “가난 이후 의지할 곳이 없었다”며 어린 나이에 겪었을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대한 과거사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급기야 폭풍오열까지 한다. 스튜디오에서 상담하는 장면을 담긴 VCR을 보던 소원은 다시 한 번 눈물을 훌렸고 이를 지켜보던 남편 진화는 처음 알개 된 아내 함소원의 속마음에 정성어린 말을 건네고, 현장에 있는 다른 패널들 역시 눈시울을 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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