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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82회/20191011
2019.10.11
<탐사보도 세븐>
방송일시 :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 82회
조국 집안의 희한한 재테크
지난 9월 9일 임명된 조국 법무부 장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조 장관과 집안에 대한 각종 비리 의혹은 줄어들기는커녕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끄는 검찰의 칼은 조 장관 가족을 정면으로 겨누고 있다. 10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조국 집안이 운영하는 중학교 재단인 웅동학원과 조 장관 부부의 사모펀드 투자 등 수상한 자금 의혹을 파헤친다.
조 장관 부인 미공개 인터뷰 영상 최초 공개
지난 해 4월, 제작진은 조국 장관 부인인 정경심씨를 만난다. 세븐 취재진은 정씨가 소유하던 부산 해운대 아파트를 조 장관 동생의 전 부인에게 매각한 배경에 대해 끈질기게 물어본다. 정씨는 무엇 때문에 전 동서에게 자신의 아파트를 팔았을까. 정씨는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 장관 얘기도 거침없이 털어놓는다.
동생 부부의 위장 이혼 의혹과 베일에 가려진 학교재단 자금
조국 장관 동생의 전처는 남편이 사업 실패로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고 가정에 충실하지 않아 이혼했다고 해명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전처는 조 장관 집안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으로부터 100억 원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을 확보한 사실이 밝혀진다. 그 채권을 위해 전처는 웅동학원을 상대로 두 차례 소송을 내는데, 학원측이 대응을 하지 않아 전처가 승소를 한다. 덕분에 조 장관 집안이 운영하는 웅동학원은 빚더미에 오른다. 웅동학원 이사를 지낸 조 장관은 인사청문회에서 소송을 몰랐다고 해명한다.
조 장관 동생과 그의 전처는 과연 이혼한 것이 맞을까. 세븐 취재진은 위장이혼 의혹을 규명할 핵심 단서를 찾아낸다.
수상한 조 장관 부부의 사모펀드
조 장관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또 한 가지, 사모펀드 투자 의혹이 있다. 조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취임하자 부인 정경심씨는 보유 주식을 처분해 사모펀드에 투자한다. 고위 공직자의 직접투자를 금지한 공직자 윤리법을 의식한 조치였다.
그러나 조 장관 부부가 투자한 사모펀드의 실질 대표는 조 장관 5촌 조카이고, 그 펀드 운영에 조 장관 부인이 관여한 흔적이 포착된다. 과거 조 장관과 시민단체에서 함께 활동했던 참여연대 김경율 전 집행위원장도 조 장관 부부의 펀드에 불법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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