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08회/20191014
2019.10.14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19년 10월 14일 월요일 밤 10시 / 108회
‘무슨 생각 하며 사니?’라는 주제로 속을 알 수 없는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얼마예요> 감정 주제가 공개되자 조병희는 연애 시절과 달라진 남편 이윤철에 대한 섭섭한 심경을 토로했다. 연애 시절 데이트를 할 때 이윤철은 갑자기 비가 오면 일부러 우산 하나만 사서 조병희를 이윤철 품에 안으며 비를 맞지 않게 우산을 씌워줬는데, 최근 조병희와 함께 산책 하던 이윤철은 비가 내리자 혼자 홀랑 우산을 쓰고 가버렸다는 것. 조병희가 “예전 같지는 않아도 우산을 폈으면 같이 써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분노하자 이윤철은 “작은 소나기였다. 나도 어릴 때부터 조금 오는 비는 그냥 맞고 갔다”고 변명을 늘어놨다. 여성 출연자들은 “얌체 같다”며 이윤철의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다.
<얼마예요> 깜짝 실험 카메라는 배우 최영완의 남편 손남목을 상대로 진행되었다. 손남목이 최영완과 함께 미팅 장소로 이동 중 공원에서 불량 학생들을 맞닥뜨린 것. 설상가상으로 학생들은 불량한 태도로 일관하며 담배를 사다 달라는 무례한 요구를 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다. 급기야 학생들은 최영완이 연예인임을 알아보고 막무가내로 휴대전화 카메라를 들이대며 사진 촬영을 요구한다. 이어 아내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손남목의 돌발 행동이 공개된다.
한편 야심차게 준비한 새 코너 ‘라디오 극장 – 뭐가 문제인데?!’에서는 배우자와 같은 상황 속, 서로의 다른 입장 차이로 생긴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고 속 시원하게 풀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뭐가 문제인데?!’ 첫 사연은 아내의 친구에게 잘해줬다가 아내와 다투게 된 남편의 이야기가 라디오 극장 형식으로 꾸며졌다. 아내와 함께 아내의 친구를 만나러 가는 남편에게 아내는 “내 친구 만나면 잘해줘”라고 했던 것. 아내의 당부대로 남편은 아내와 함께 아내의 친구를 만난 자리에서 아내의 친구가 마음에 들어 하는 스카프를 사줬는데, 이를 지켜본 아내가 집에 돌아와 불같이 화를 낸 상황이다.
아내가 아내의 친구에게 잘해주라고 해서 잘 해줬을 뿐인데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는 남편의 답답한 사연이 공개되자, ‘제대로 말하지 않은 아내가 잘못’이라는 남성 출연자들의 주장에 ‘아내의 말뜻을 이해 못 한 남편이 잘못’이라는 여성 출연자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스튜디오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홍종선은 “누가 부인인지 잊은 것 같다”라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지만, 이병훈이 “남자들은 거기까지 생각 못 한다”라며 공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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