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부라더시스터> 15회/20191026

2019.10.25
<부라더시스터>

방송일시 : 2019년 10월 26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 15회


'농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박찬숙이 새 식구로 합류한다. 박찬숙은 1984년 LA 올림픽에서 여자 농구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낸 주역으로, 최연소 국가 대표 센터를 맡으며 여자 농구 흥행에 기여한 결정적 인물이다. '농구 여제'로 불리는 그녀지만 <부라더시스터>에서 '주부 9단'의 반전 가득한 일상을 공개한다.
박찬숙은 첫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막 잠에서 깬 민낯과 190cm의 장신으로 등장한 박찬숙은 분주하게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생각 밖의 수준급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그동안 그녀에게서 볼 수 없었던 엄마로서의 모습과 평소 상상할 수 없었던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모습도 공개된다. 또한 그녀의 딸인 데뷔 10년차 방송인 서효명(34)과, 딸과 10살 터울의 아들 모델 서수원(24)도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이날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게 된 박찬숙은 아침 일과를 서둘러 마무리한 뒤 분주하게 준비한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게 된 박찬숙은 준비하는 내내 설레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남매는 "우리 엄마 최고"라며 응원의 말을 전한다. 모든 준비를 마친 박찬숙은 집을 나서기 전 직업상 옷이 많은 아들에게 옷 정리 미션을 내리지만, 엄마 없는 곳에서 어린 아들은 그야말로 철부지였다. 엄마가 나가자마자 모든 일은 제쳐두고 드러누워 태평하게 영화만 감상한다. 이런 동생의 모습에 누나 서효명이 나선다. 서효명은 10살 아래 동생을 다독이고 다그쳐 옷 정리를 시작하고, 동생과 함께 엄마의 성화 봉송을 응원하러 나선다. 
그렇게 성사된 박찬숙과 남매의 만남은 외식으로 이어진다. 세 사람은 박찬숙이 자주 가는 한식당으로 이동했고,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난다. 뜻밖의 인물은 박찬숙의 레전드 시절 전설의 일화까지 대방출하며 남매에게 엄마에 대한 놀라움을 선사한다.

한편, 가수 추가열의 매니저 홍자 오빠는 추가열과 함께 전북 부안의 곰소젓갈발효축제에 참여한 홍자를 만나러 간다. 이날 홍자 오빠의 인기는 홍자만큼이나 대단했다. 홍자 오빠를 알아본 홍자의 팬(홍일병)들이 떼거지로 환호한 것. 이에 추가열은 "홍자 덕분에 이런 환호를 받아본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홍자와 홍자 오빠는 추가열의 급 새벽 낚시 제안에 서울에 있던 막내 동생 지혜를 부안으로 소환한다. 급 성사된 홍자 3남매의 배낚시는 꼭두새벽부터 진행된다. 자칭, 타칭 '낚시 고수' 추가열의 강의에 따라 3남매의 배낚시가 시작되고, 배 위에서도 이어지는 '쌍문동 톰과 제리' 홍자 오빠와 막내 동생의 요절복통 미끼 소동이 벌어진다. 배낚시를 모두 마친 홍자 3남매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근처 부안 상설 시장을 찾는다. 예고 없이 방문했지만 홍자가 왔다는 소식에 금세 수많은 인파로 몰리고, 이에 홍자는 기습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 보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