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10회/20191028
2019.10.25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19년 10월 28일 월요일 밤 10시 / 110회
‘수상한 남편’이라는 주제로 가을만 되면 달라지는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감정 주제가 공개되자 가수 박일준 아내 임경애는 수상쩍던 남편 박일준에 대한 에피소드를 폭로했다. 단풍 구경 가자는 임경애의 제안에 남편 박일준은 등산가기로 한 선약이 있다고 하며 제안을 거절했다고. 그리고 등산 당일 날, 등산복이 아닌 양복을 입고 향수까지 뿌리던 박일준의 수상한 모습에 임경애가 “등산 가면 땀나서 냄새 섞일 텐데 왜 향수를 뿌리냐?”라고 하니 박일준은 본인은 땀이 안 난다며 이상한 변명을 한 것. 이에 출연자들이 “등산 가는데 무슨 양복에 향수까지 뿌리냐?”라며 묻자 박일준은 “연예인이라 꾸민 것뿐이다”라고 얼버무려 출연자들의 더 큰 의혹과 비난을 샀다.
이어서 배우 박준규의 아내 진송아는 낭만이 없는 남편 박준규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남편과 함께 여행을 간 진송아가 “같이 바닷가 산책할까?”라고 박준규에게 묻자 평소와 달리 흔쾌히 대답한 것. 이어 진송아는 “분위기에 빠지려고 하는 순간 남편이 바로 가자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남편 박준규의 무심함에 서운함을 표출했다. 이와 같은 말에 박준규는 “발바닥에 모래 들어가는 게 싫어서 그랬다”라며 변명했지만 여성 출연자들이 “모래는 나중에 털면 되죠”라며 더욱 크게 반발했다.
토크가 이어지던 중 트로트 가수 홍주는 오랜만에 남편, 딸과 함께 가족여행을 갔다가 분노만 쌓고 돌아왔다며 울분을 터트렸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글램핑을 갔는데 홍주네 가족 옆 글램핑 장에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온 것. 아주머니들이 백승일이에게 아는 척하며 반갑게 말을 걸자 신이 난 백승일이 딸과 아내는 나 몰라라 하고 아주머니들과 세상 신나게 놀았다. 심지어 아주머니들이 백승일 몸을 만지고 “홍주 씨~ 남편한테 뽀뽀 한 번 해도 되지~?”라며 너스레를 떨기까지 했다고 홍주는 폭로했다. 이에 백승일은 단순한 팬 서비스였다고 변명했지만 분노한 출연자들의 폭풍 같은 비난을 면치 못 했다.
한편 <얼마예요> 서로의 입장 차이로 생긴 사연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누구의 잘못인지 가리는 화제의 코너, 라디오 극장 - ‘뭐가 문젠데?!’ 에서는 이해하려고 해도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배우자의 말과 행동 때문에 생긴 답답함을 <얼마예요> 출연진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뭐가 문젠데?!’ 오늘의 주제는 동창회에서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못 가게 하는 아내와 다툰 남편의 사연이 라디오 극장 형식으로 꾸며졌다. 오늘의 사연은 동창회에서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못 가게 하는 아내와 다투게 된 남편의 이야기가 라디오 극장 형식으로 꾸며졌다. 남들은 다 가는 여행, 동창회에서 1박 2일로 여행을 가는 게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되자, ‘동창회 정도는 갈 수 있다’라는 남성 출연자들의 주장과 ‘여성이 있는데 1박 2일로 보낼 수 없다’라는 여성 출연자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스튜디오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조병희는 “직접 본 게 있기 때문에 절대 안 보낸다”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반대로 이호섭은 “코흘리개 시절까지 알던 동창들이기 때문에 그런 걱정 할 필요 없다”라며 사연 속 남편의 주장을 지지해 공분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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