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내의 맛] 71회-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밤 10시

2019.11.04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19년 11월 5일 화요일 밤 10시 / 71회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함소원-진화 부부에게 '중국 마마 합가'라는 또 한번 위기가 찾아온다. '한국에서 살겠다'고 선언한 중국 마마의 바람이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 했지만 중국 마마는 중국 식재료를 잔뜩 구매하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살 준비에 돌입한다. 함소원은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합가 이후의 걱정스러운 상황들을 중국 마마에게 에둘러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보지만 중국 마마의 철벽같은 답변만이 돌아올 뿐이다. 
이런 가운데 진화는 한국에서 같이 살자는 중국 마마와 이대로 같이 살까봐 걱정하는 부인 함소원 사이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진화의 아버지(중국 파파)는 중국 마마의 폭탄 선언으로 졸지에 홀아비 신세를 맞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결국 진화는 아내인 함소원 편에 서며 '합가' 논란의 종지부를 맺기 위해 중국 마마와 이야기를 나누고, 중국 마마는 아들의 이야기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혜박이 딸 리아를 품기 위해 견뎠던 힘든 시간들, 택시비 한 푼이 없던 신인 시절 이야기 등을 하나둘씩 털어놓는 진솔한 '시애틀 라이프 2편'이 방송된다. 혜박-브라이언 박 부부는 별다방 1호점을 방문하고 시장을 찾아 고객에게 생선을 던지는 퍼포먼스인 '플라잉 피쉬' 구경을 한다. 또 런던에 비견할 정도로 '레이니 시티(rainy city)'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애틀의 밤을 보내며 '시애틀 라이트 부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한편, 혜박-브라이언 박 부부는 '리아가 세상에 나오기 전 가슴으로 품었던 또 하나의 생명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방송에서 처음으로 밝힌다. 혜박-브라이언 박 부부가 사랑스러운 딸 리아를 품기 위해 기울였던 10년의 노력을 풀어내며 리아만 보면 울컥할 수밖에 없는 부부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혜박이 15년 차 '시니어 모델'로서 치열한 패션계로 복귀하기 위해 겪는 고민도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투명 구두굽'으로 화제가 됐을 만큼 구두굽이 부러졌을 때조차 흔들림 없이 워킹하던 톱모델 혜박이 과거에는 워킹을 못해서 오디션에서 퇴짜를 맞은 사연과 택시비가 없어 에이전시에서 돈을 받아야 움직일 수 있었던 신인 시절 오디션 도전기도 공개된다. 한편, 혜박의 딸 리아의 돌잔치를 위해 혜박의 친정엄마가 깜짝 등장하고, 친정엄마가 선물로 가져온 한복을 입은 귀여운 리아의 모습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