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170회 - 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밤 10시

2019.11.12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19년 11월 13일 수요일 밤 10시 / 170회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노래 '사랑으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을 부른 그룹 해바라기의 리더 이주호 이야기가 방송된다.

1970년대 4인조 혼성그룹으로 시작해 1982년 듀엣으로 재탄생한 그룹 해바라기. 이후 심명기, 이광준 등의 멤버 교체를 겪으면서 '사랑으로',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그중 해바라기의 대표곡으로 불리는 '사랑으로'는 이주호가 신문에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느 환경미화원 가족의 기사를 읽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작사·작곡한 노래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릴 만큼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사랑으로'는 발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요 100곡'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데뷔 45년을 맞은 이주호는 스스로를 가수가 아닌 그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마이웨이>에서 자신과 같이 그저 노래가 좋아 바다를 품고 노래하며 살고 있는 가수 이용복을 만난다. 두 전설의 만남에는 이주호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아버지를 따라 가수의 길을 걸으며 해바라기에 합류한 '이상'도 함께한다. 이주호와 이용복의 기타 반주로 듣는 '사랑으로', 이용복의 '막걸리 추억', 이상의 '시작' 등 만리포 바다를 배경으로 작은 음악회가 펼쳐진다.
가수 이용복뿐 아니라 이주호의 데뷔 45주년을 축하해주는 소중한 동료들, 후배 가수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친구이자 동료인 정태춘과 박은옥, 탤런트 김현주 등과 만나는 모습도 담길 예정이다. 특히 등산과 스킨스쿠버 등 이주호와 취미를 같이 하는 30년 지기 산악인 허영호를 만나 함께 초경량비행기를 타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주호는 지난 45년간 노래할 수 있었던 이유로 자신의 노래를 듣고 함께 공감해준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공연으로 바쁘게 활동하는 중에도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해바라기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소규모 공연을 열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노래로 희망을 전하고 싶은 가수 이주호의 이야기를 <마이웨이>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