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부라더시스터] 18회 -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2019.11.15
<부라더시스터>
방송일시 :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 18회
홍자 3남매의 좌충우돌 경주 여행기 2탄이 그려진다. 3남매는 이른 아침부터 졸린 눈을 비비며 조식 뷔페 레스토랑에 간다. 홍자는 레스토랑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음식과 비주얼에 입이 다물지 못하고, 동생 지혜 역시 자신의 입맛을 취향 저격한 한식을 한가득 퍼 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오빠 근화는 끊임없이 조식 뷔페 음식을 쓸어 담아 폭풍 식사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인다.
여행 둘째 날 홍자 3남매는 제일 먼저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가 한창 열리고 있는 '경주 엑스포 공원'에 간다. 공원 한가운데 위치한 경주의 랜드마크 '경주타워'를 찾은 홍자 3남매. 오빠 근화는 여동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던 곳"이라고 말하다. 경주에서 가장 높은 경주타워 전망대에 오른 3남매는 경주의 아름다운 전경에 눈을 떼지 못한다.
오빠 근화는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가 있다"며 여동생들을 '맨발 전용 둘레길'로 데려간다. 지압 길을 걸어도 아프지 않다는 오빠 근화는 지압 길을 힘들어하는 동생들을 동시에 업으며 '급이 다른' 하체 힘을 인증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저녁 식사를 위해 홍자 3남매는 한상 제대로 차려진 경주 한정식집에 간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각자의 소감을 말한다. 홍자의 무명시절 9년 동안 묵묵히 뒷바라지했던 동생 지혜는 언니·오빠에게 한 번도 전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우아한 허당 美'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이현경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이현경 집에서는 '모녀 주방 전쟁'이 벌어진다. 구멍 난 행주를 계속 사용하는 엄마가 못마땅한 이현경은 몰래 행주를 버리다 엄마에게 들켜 갈등이 생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냉장고 정리까지 시작, 엄마의 만류도 뿌리치고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버리며 갈등이 고조된다.
이현경네 모녀 전쟁은 동생 이현영이 등장하면서 조금 수그러든다. 이현영의 제안으로 엄마가 좋아하는 만두전골을 직접 만들어 먹기로 한 것. 이현경은 만두를 빚으면서 이현영의 도움으로 엄마와 화해를 하고자 조금씩 대화를 시도한다. 이현경은 완성한 만두전골을 먹으며 엄마와 마음의 거리를 더욱 좁혀가고, 엄마도 "현경이 만두가 더 잘 만들었다"라며 그간 없었던 애정 표현을 한다. 모녀는 여태껏 가슴 속에 담아놨던 속내를 털어내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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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세븐] 85회 - 2019년 11월 15일 금요일 밤 10시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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