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13회 -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2019.11.15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밤 10시 / 113회


'유치하다 유치해'라는 주제로 '치 떨리게 유치한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은 아들보다 더 유치하게 구는 이철민에 대해 폭로한다. 날이 너무 좋아 아들과 남편이랑 함께 산책 나간 김미경은 행복해 하는 이철민의 얼굴을 보며 "나오니까 좋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금 전까지 미소 짓고 있던 이철민은 "집에서도 가을하늘 다 보이는데! 굳이 여기까지 왜 데려온 거야!"라고 정색하며 버럭했다고. 여성 출연자들이 분위기를 다 깬다고 비난하자 이철민은 "아내가 주도한 일에는 좋아도 좋다고 하기가 그렇다"라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강한 분노를 샀다.

가수 홍서범은 얼마 전 크루즈 행사에 함께 다녀온 아내 조갑경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한다. 일정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나온 홍서범은 창밖에 펼쳐진 어두운 바다 위로 빛나는 수많은 고기잡이 어선 풍경에 넋을 잃었다고. 홍서범은 순간을 기억하고자 알몸인 것도 잊고 급히 휴대폰을 들어 촬영에 열중했는데, 촬영에 몰두해있던 중 이상한 기운이 느껴져 급히 뒤를 돌아보니 조갑경이 자신의 알몸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었던 것이다. 화들짝 놀란 홍서범이 당장 지우라며 화를 냈지만 조갑경은 오히려 웃으며 홍서범을 협박했다고 폭로했다.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성우 안지환의 아내 정미연이 남편을 고발한다. 정미연은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에서 "남편에 대해 고발할 게 너무 많다"며 특히 "집에서 휴대전화를 쥐고 산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이 아무 말 없이 사라진다"며 당구장에서 사는 안지환을 고발한다. 이에 안지환은 "사사건건 간섭하고 잔소리하는 아내 때문에 못 살겠다"며 맞대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