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기적의 습관] 4회 -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2019.11.27

<기적의 습관>


방송일시 :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저녁 7시 / 4회



‘기적의 습관’은 눈 뜨고 일어나 잠들 때까지 내 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습관들을 살펴보며 이 사소한 습관들이 건강에 영향은 준다. 매주 스타들의 식습관부터 취미생활 등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잘못된 습관들을 짚어내고 전문가들의 솔루션으로 건강한 라이프를 향한 지름길로 안내한다. 


이번주 게스트는 번안곡 ‘오! 진아‘로 데뷔해 8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원조 꽃미남 가수 박일준이 <기적의 습관>에 출연한다. 당시, 노래뿐 아니라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그에게는 늘 혼혈과 고아라는 단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그 아픔을 달래려 밤낮없이 술에 의존하던 어느 날,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식도정맥 파열로 쓰러졌고 생사를 오가는 6번의 대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 후, 꾸준한 금주 생활로 누구보다 열심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는 박일준. 과연 제2의 인생을 사는 박일준의 특별한 건강관리 비법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힘겨웠던 투병 생활을 이겨낸 후, 제2의 인생을 맞이한 가수 박일준이 아내와 아들, 친손녀와 함께 사는 그의 집을 찾는다. 이른 아침부터 바삐 움직이는 가족들과 달리, 가장 늦은 시각에 일어나 어슬렁어슬렁 집안을 돌아다니는 그의 모습에 화면을 보고 있던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나온다. 또 한 곳에 엉덩이를 붙이면 꼼짝하지 않던 그가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집 근처 놀이터로 향하고, 한참을 손녀들과 잘 놀아주는가 싶더니 결국 아이들의 혈기왕성함에 지쳐 벤치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음처럼 쉽지 않은 황혼 육아의 고충을 몸소 체험 중인 박일준의 모습에 전문가들은 박일준의 기상천외한 슬로우 라이프와 육체가 피로한 황혼 육아의 모습에서 잘못된 습관이 있다고 지적한다. 


올해 나이 66세의 가수 박일준이 요즘 가장 걱정 중인 건강 문제는 60~70대가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알려진 뇌졸중이다.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뇌졸중은 암, 심혈관질환과 함께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요즘처럼 급격하게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몸속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박일준 역시 혈관 건강을 위해 꾸준히 관리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이 꼽은 예방법에 절로 고개가 끄덕이며 앞으로 더욱 건강 관리에 힘쓰겠다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