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15회 - 2019년 12월 2일 월요일 밤 10시

2019.11.29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19년 12월 2일 월요일 밤 10시 / 115회


'아이고! 내 팔자야!'라는 주제로 '남편 잘못 만나 손발이 고생하는 내 팔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인 이윤철의 아내 조병희는 '남편이 아닌 어린아이(?)와 같이 살아 손발이 고생하는 팔자'라며 열변을 토한다. 집에서 영화관 분위기를 내보려고 커튼을 치고 영화를 보던 중 갑자기 이윤철이 조병희에게 "요구르트가 먹고 싶다"고 말했다고. 이에 조병희가 "먹고 싶은 사람이 가져다 먹어"라고 말하자 이윤철은 "내 팔자는 누가 가져다준 것 먹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며 불만을 토로한다. 조병희는 "이윤철이 계속 징징거려 어쩔 수 없이 요구르트를 가져다줬다"며 툭하면 자신을 부려먹는 이윤철의 만행을 고발한다. 이를 듣고 있던 배우 박준규는 "왜 그렇게 징징대세요?"라며 이윤철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배우 윤철형과 그의 아내 김태연은 영화 속 주인공처럼 데이트했던 이야기와 타고난 길치여서 역주행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연애 시절 무용과 학생이었던 김태연은 자신이 편한 옷만 입고 다니자 윤철형이 영화 '프리티우먼'의 한 장면처럼 소파에 앉아 "다음!"을 외치며 옷을 골라줬다고 말한다. 하지만 결혼 후 달라졌다며 남편 윤철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다. 이에 윤철형은 심각한 길치 아내의 만행을 폭로한다. 아이들 미국 유학 중 아내 김태연이 한국에 있는 윤철형에게 전화해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윤철형은 다급하게 컴퓨터 지도를 보며 1시간 넘게 국제 전화를 했는데, 알고 보니 "아내가 20분간 역주행을 하고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의 화제의 코너인 '부부 공방전 - 너의 죄를 알렸다'에서는 특별히 개그맨 오정태의 어머니 김복덕 여사가 출연해 부부 공방전이 아닌 '모자 공방전'이 펼쳐진다. 원고 오정태는 "엄마 때문에 아내랑 맨날 싸운다"며 어머니 김복덕 여사를 고발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김복덕 여사는 "아들이 며느리한테 물들어서 이상해졌다"라며 아들 오정태의 주장에 반박한다. 오정태 측의 증거영상 속에는 김복덕 여사와 함께 외출하는 오정태의 모습이 담겼다. 김복덕 여사는 빵집을 가던 중 지나가던 사람이 본인을 알아보자 "냉장고에 먹을 게 없다"라며 며느리 백아영 험담을 시작한다. 또 만나게 되는 사람마다 "며느리가 깔끔함이 너무 심하다"며 며느리 험담을 끊임없이 늘어놔 출연진들은 입을 다물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