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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177회 - 2020년 1월 1일 수요일 밤 10시

2019.12.31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0년 1월 1일 수요일 밤 10시 / 177회


새해 첫날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데뷔 후 2년 만인 1981년 KBS 가요대상 여자부분 대상을 차지하며, 당시 가왕 조용필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가수 이정희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노래 '그대여', '바야야' 등으로 사랑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이정희가 돌연 미국으로 떠난 뒤 30년 만에 대중 앞에 돌아왔다.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가수 전영록과 듀엣을 했을 만큼 큰 인기를 구가했던 이정희. 전영록은 돌아온 가수 이정희의 앞길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

이정희는 약 30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하며 홀로 두 아이를 키웠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에게 아낌없이 주는 남자를 만났지만 사랑 없는 결혼은 이혼을 선택하게 했다. 위자료는 물론 양육비도 받지 않고 미국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힘겨운 삶을 살았던 그녀는 미국에서 행복한 삶을 꿈꿨지만 당시 한국 돈 11억 원 가량 해당되는 돈을 사기 당하며 경제적 어려움까지 겪어야 했다. 렌트비가 없어 집에서 쫓겨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이정희는 아이들 앞에서만큼은 절대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약 30년간 두 아이를 의젓하게 키워낸 후 다시 무대로 돌아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느새 훌쩍 자란 큰 딸이 지난해(2019년) 12월 말 대만인과 결혼식 올리는 장면도 그려진다. 대만인 사위를 위해 장모 이정희가 준비한 선물과 유럽풍 대저택에서 신혼살림을 준비 중인 딸 내외의 신혼집은 물론 푸르른 잔디밭이 펼쳐진 야외식장에서 그림같이 이뤄진 이정희 딸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된다.

싱글맘으로 살아오며 삶의 온갖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30년 만에 다시 돌아온 가수 이정희의 이야기는 2020년 새해 첫날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