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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사용설명서] 286회 -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2020.01.23
<설특집 내 몸 사용설명서>

방송일시 :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저녁 7시 / 286회


<설음식의 당독소 비율과 당독소를 잡아줄 음식 공개 >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노화’ 하지만 ‘이것’만 해결하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 바로 ‘노화 독소’인데. 노화 독소의 정체는 당독소다.
 
최근 의학계에서 연구 중인 신종 독소로 불리는 당독소는 우리 인체 내의 잉여 당분이 단백질과 엉켜 붙어 형성된 변성 단백질인데 단백질의 기능을 잃고 혈관을 떠돌며 우리 몸의 전신을 공격해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당독소는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이것이 작용하는 신체 장기에 따라 피부노화, 치매, 암 등의 원인이 되고 있어서 일명 노화 독소계의 핵폭탄으로 불리는 치명적인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노화 독소인 당독소 잡는 특급 비법들을 알아본다.

<내 몸 사용설명서>는 설 특집에 걸맞게 ‘당독소 덩어리 설음식 TOP3’를 공개한다. 당독소는 당의 과다섭취 뿐만 아니라 식품에 있는 것이 체내 흡수되기도 하는데. 특히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 얼굴을 마주하고 모이는 민족의 대축제! 설날에 맛있게 먹는 설음식도 예외는 아니다. 당독소는 당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식재료를 물 없이 고온에서 오랜 시간 조리할 때 증가한다. 그러면 맛있는 설음식 중 당독소가 높은 설음식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본다. 노릇노릇한 두부구이와 얇게 저민 고기에 달콤한 양념을 더해 모두가 좋아하는 너비아니, 그리고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생기는 밥도둑 LA갈비가 그 주인공이다. 두부구이(100g 기준) 당독소는 약 4,000KU이며 너비아니(100g 기준)에 들어있는 당독소는 6071KU다. 우리 몸을 늙게 만들고 병들게 만드는 당독소가 가장 많은 설음식은 바로, LA갈비이다. LA갈비의 당독소 수치는 무려 10,058, 밥 100g의 당독소 수치는 9KU와 비교했을 때 약 1,118배 높은 수치다. 

설음식 마음껏 먹으면서 노화 독소인 당독소 줄이는 방법을 찾아본다. 가족들과 맛있게 즐겨 먹던 설음식들의 배신에 슬퍼하는 내 몸 식구들을 위해 유귀열의 한 큐 밥상에서는 당독소를 줄여주는 사과깍두기를 준비한다. 사과에는 항산화 활성도가 높은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들이 당독소 생성을 억제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설음식과 곁들여 먹으면 환상의 궁합이며 당독소를 잡아줄 사과 깍두기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