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38회 -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밤 8시
2020.02.13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밤 8시 / 38회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 ‘여심스틸러’이자 화양동 주민인 배우 이정진과 함께 광진구를 찾아간다. 예부터 나루를 끼고 있어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다는 광진구. 때문에 맛에 관해서는 트렌드를 이끌었다고 자부한다는데.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숨겨진 맛의 도시로 유명하다는 광진구의 동네 밥상은 어떤 모습일까.
기사님들의 희로애락을 담긴 한 상. 주문하기 무섭게 제공되는 돌솥 밥에는 고구마, 호박, 콩 등이 들어가 있어 재밌는 조합을 자랑한다. 한편, 허영만 화백을 깜짝 놀라게 한 기사님들만의 돌솥 밥 즐기는 법이 있다는데. 비닐봉지 하나면 운전이 즐거워진다는 기사님들의 비법이 공개된다. 기사식당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었으니 무려 3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것은 다름 아닌 양념 삼치구이. 적당히 달면서도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데 이만한 별미가 없다고. 척하면 척, 장인의 손길을 자랑하는 기사식당의 노하우 가득한 맛이 공개된다.
허영만 화백이 최고라 칭찬한 곳도 공개된다. 화백의 추억을 자극함과 동시에 감탄을 내뱉은 것이 있었으니 벌교에서도 구하기 힘들다는 그 이름, 참꼬막이다. 벌교 출신 주인장은 지인 찬스로 그 귀하다는 참꼬막을 공수해 온다고. 참꼬막의 신선한 맛에 감동한 허영만 화백은 급기야 화백만의 참꼬막 즐기는 법을 공개했다는 후문. 한편, 살이 포동포동하게 오른 주꾸미구이를 맛본 배우 이정진은 쫄깃한 식감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데. 양념의 맛이 나면서도 주꾸미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는 주인장의 손맛에 있다고. 같은 양념에도 어떻게 무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주인장. 그 맛에 감동한 허영만 화백과 배우 이정진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새로운 밥도둑으로 등극한 벌교의 맛이 전격 공개된다.
광진구 주민 배우 이정진이 허영만 화백을 이끌고 간 곳이 있었으니 남녀노소 ‘好(호)’를 외치는 국민 야식인 치킨이다. 5년 이상 버티는 집이 없기로 소문난 건대 번화가에 무려 25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닭집. 오랜 단골을 자처한 단골손님의 적극 추천 메뉴는 다름 아닌 간장치킨이다.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그 맛에 급기야 배우 이정진은 밥을 찾기에 이르렀다고. 한편, 치킨집의 별미는 바싹하게 구워내 쫄깃하면서도 씹는 맛이 일품이라는 닭똥집이 그 주인공이다. 평소 닭똥집을 즐겨 먹는다는 허영만 화백도 인정한 그 맛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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