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184회 - 2020년 2월 19일 수요일 밤 10시

2020.02.18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0년 2월 19일 수요일 밤 10시 / 184회


이번 주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배우 이상아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던 이상아는 친구 따라 우연히 들른 오디션에서 단번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하게 된다. 데뷔작에서 보여준 삭발 투혼과 뛰어난 연기력 및 외모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각종 CF와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간다.

이상아는 26살에 돌연 결혼을 선언한다. 집안의 가세가 기울어지면서 어린 시절부터 감당해야 했던 가장의 중압감을 견디지 못한 선택이었다. 성급하게 선택한 결혼 생활은 금방 '파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는다. 그렇게 그녀는 탄탄대로일 것만 같던 삶에 큰 내리막길을 걷게 된다. 이후 두 번째 결혼과 출산 그리고 이혼. 세 번째 결혼과 다시 이혼을 하며 이상아는 안 좋은 이미지로 각인돼 점점 대중들에게 멀어지게 된다. 

그러나 이상아를 믿어주는 엄마와 딸, 자매들과 친구들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이상아는 <마이웨이>에서 딸 서진과 엄마 그리고 네 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한다. 딸은 가출을 반복해서 하는 등 험난한 사춘기를 겪었지만 두 모녀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가평으로 떠난 가족여행에서는 방송 최초로 언니와 여동생을 공개한다. 세 자매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기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상아의 결혼 생활과 이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다. 재산을 탕진한 아버지를 대신해 가장 역할을 수행한 이상아. 언니와 여동생은 그런 이상아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자매는 "가장 역할을 멈추고 싶어 했던 이상아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에 그녀가 충동적인 결혼 선택을 할 때 말리지 못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30년 지기 친구도 만난다. 같이 오디션을 봤다 떨어진 친구는 TV에 나오는 이상아를 보며 예뻐서 놀랐다는 이야기와 한동안 이상아를 질투했던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친구는 그녀가 대중들에게 안 좋은 시선으로 비춰지는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주변의 대소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상아의 의리와 정을 칭찬하며 이상아를 향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이제는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울 게 없다는 이상아. 즐겁게 일하며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고 말한다. 드라마 같은 파란만장한 인생길을 걸은 배우 이상아의 이야기가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