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34회 -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2020.04.20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 / 134회
'날 버린 남편?!'이라는 주제로, 차라리 남이 낫지! 당신이 남편 맞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개그맨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은 부당한 일을 당해서 항의하는데, 갑질하지 말라며 소리친 남편 오정태에게 서운했다고 전했다. 이사를 앞두고 정수기 계약을 해지하자, 업체 직원의 태도가 갑자기 불친절해졌다고 한다. 심지어 아이들에게까지 화풀이를 해 결국 못 참고 업체에 항의 전화를 했는데, 갑자기 오정태가 방 문을 두드리며 "당장 전화 끊어! 당신 갑질하는 거야!"라고 소리쳤다는 것. 수화기 너머로까지 들린 오정태의 목소리 때문에 제대로 항의도 못 하고 얼굴만 붉힌 채로 전화를 끊어버렸다고 한다.
배우 이철민은 "결정적인 상황에서는 아내 편을 든다"라고 말한다. 집 인테리어 업자와 의견 차이로 서로 감정이 격해진 아내 김미경. 업자가 "아주머니가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세요?"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옆에서 내내 지켜보다 김미경을 무시하는 말에 욱한 이철민은 "야! 너 뭐라고 했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MC 손범수는 "아내 편들어준 남편이 믿음직스럽지 않았나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미경은 "잘한 게 아니에요, 남편은 적정선을 훅 넘어버려요"라고 말하면서 딸 아이의 어릴 적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의 딸이 길을 걷다 어떤 여자의 가방에 얼굴이 긁혔다. 그 여자는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욕을 했고, 이에 분노한 이철민이 크게 화를 냈다.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이철민이 지나가는 여자에게 소리친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 돼버려 난감했었다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 극장 – 뭐가 문젠데?!'에서는 '다른 여자한테만 친절한 남편'에 대해 다룬다. 남편 "부탁을 들어줬을 뿐인데 뭐가 문제죠?"라는 주제로, '다른 여자한테만 친절한 남편 탓'과 '친절을 베푼 남편한테 화낸 아내 탓'이라는 의견 차이를 놓고 팽팽한 논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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