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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94회 -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밤 10시
2020.04.21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밤 10시 / 94회
김세진-진혜지 부부의 남다른 병원투어와 '무통男' 김세진의 실상이 공개된다.
지난 주 믿었던(?) 배구 후배들에게 노래 열창부터 배구 대결까지, 많은 우여곡절 끝에 증인 서약을 받고, 이제 혼인신고만 남았다. 혼인신고를 마친 뒤 구청 앞에서 김세진은 "나, (또) 유부남 됐다!"고 외친다.
김세진-진혜지, 이른바 '진지 부부'가 혼인신고 한 뒤 간 곳은 다름 아닌 병원이다. 김세진은 '썬 베드' 대신 병상에 누웠는데, 그들이 신혼여행 대신 병원투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77연승의 주역이자 '배구계의 레전드'인 김세진의 사실 온 몸이 종합병원이라고. 선수 시절 혹사시킨 팔은 이제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다. 심지어 왼쪽 쇄골은 닳아 없어진 지 오래 됐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놓는다.
한편, 아침부터 김세진이 급체해 민간요법인 바늘로 엄지를 찔러대는 것도 모자라 하루에 주사만 6방을 놓지만 '하나도 안 아프다?!'고. 게다가 김세진은 주사 바늘을 꼭 눈으로 확인해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고통을 모르는 남자'다.
그렇게 손 한 뼘 넘는 주사 바늘에도 눈 하나 깜짝 않던 김세진이지만 치과에 가서는 앓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심지어 "살살하라"며 애원까지 한다. 사랑니 뽑다가 발차기까지 하게 된 그의 사연이 공개된다.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남승민이 계속되는 스케줄 탓에 서울에 첫 '독립하우스'를 구한다. 그의 첫 서울살이는 땅보다 하늘과 더 가까운 옥탑방. 텅 비어있는 냉장고 등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은 허술한 19세 고딩의 첫 독립하우스가 공개된다.
갓 홀로서기 시작한 조카가 걱정돼 영탁 삼촌과 '트롯 의형제' 정동원이 옥탑방에 기습 방문한다. 높디높은 옥탑에 한 번 올라가는 데 지쳐버린 10대 정동원과 달리 30대 후반의 영탁은 건강미를 뿜어내며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한다. 조카 남승민의 성공적인 첫 독립을 위해 '자취경력 만렙'인 영탁 삼촌은 양손 가득 센스 만점 선물과 독립 노하우를 전한다.
한편, 지난 주 '트롯 의형제' 남승민과 정동원은 곡을 받고 싶은 '원픽' 삼촌으로 영탁을 골랐는데.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탁 삼촌과의 만남이 성사된 가운데, 아이들이 영탁에게 듀엣곡을 받을 수 있을까.
옥탑방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평상 위에서의 삼겹살 파티도 열린다. 영탁 삼촌과 '트롯 의형제'가 행복한 파티를 하고 있는 도중 한 손님이 옥탑에 찾아왔다. 마치 내 집처럼 익숙하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온 또 한 명의 미스터트롯 '혼자 男' 삼촌은 누구일까. '미스터트롯' 비주얼 4인방이 모여 밤하늘 별을 반찬 삼아 나누는 귀 호강 트로트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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