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마이웨이] 193, 194회 -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2020.04.29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 193, 194회 (1, 2부 연속 방송)


'영원한 디바' 가수 혜은이의 인생 이야기가 방송된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 노래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데뷔 2년만인 1977년에는 '당신만을 사랑해'로 가수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도 누렸다. 하지만 무대 위 화려한 불빛 아래서 혜은이는 행복지만은 않았다. 아버지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되어 오랜 시간 밤무대에 서야 했던 시절을 지나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온갖 루머에 시달리며 은퇴를 생각 할 만큼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혜은이는 1970~80년대 모든 소녀들의 첫사랑이었던 가수 전영록과 만난다. 혜은이와 전영록은 데뷔 전 부모님부터 서로 알고 지낸 50년 절친이다. 혜언이는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전영록 박물관에 들러 40여 년 전으로 추억여행을 떠난다. 전영록은 '그때 그 시절' 혜은이와 악단장이었던 혜은이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또한 혜은이의 열혈 팬이자 그녀를 사랑하는 두 동생, 가수 남궁옥분과 민해경과도 회동한다. 노래밖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언니 혜은이를 옆에서 든든하게 지켜주는 두 동생으로 인해, 혜은이는 힘든 시간도 웃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민해경의 눈에 여배우 트로이카보다 혜은이의 모습이 예뻤다고 한다. 남궁옥분 역시 혜은이의 모든 것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고 덧붙인다. 2020년 다시 한 번 가수 혜은이의 시대를 위해 뭉친 세 가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혜은이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봄 밥상을 선물한 시인이자 방송인 정덕희와의 이야기도 전해질 예정이다. 정덕희의 따뜻한 밥상에 혜은이는 부모님이 생각나 울컥한다. "이제부터 하고 싶은 것 다 하라"며 정덕희의 말에 혜은이는 아픔의 순간들을 고백한다.

한편, 혜은이의 신곡 '그래' 녹음에 지난 45년간 가수 혜은이를 지켜준 팬클럽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팬들과 함께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도 그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