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36회 - 2020년 5월 4일 월요일 밤 10시

2020.05.06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20년 5월 4일 월요일 밤 10시 / 136회


이번 주는 ‘부부의 위험한 세계’라는 주제로 수상하다 못해 위험한 남편의 낌새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이윤철 전 아나운서 아내 조병희는 남편의 수상한 행적에 대해 폭로했다. 주 5일 근무로 바뀌고 불금에 꽂힌 이윤철이 금요일마다 한약 냄새를 풍기며 들어온 것. 이상하게 여긴 조병희가 꼬치꼬치 캐물었지만 모르쇠로 일관한 이윤철. 그러던 중 조병희는 이윤철의 재킷에서 전화번호가 적힌 컵 받침을 발견해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긴 신호음 끝에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여자가 전화를 받고, 조병희가 상황 설명을 하자 전화를 뚝 끊어버린 것이다. 그 후로도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고하자 이윤철은 “여자들이 (컵받침) 넣어 준 거야, 난 번호 외워”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해 여성 출연자들의 폭풍 비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개그맨 오정태 아내 백아영은 집에서 창밖으로 고개 내밀고 통화할 정도로 비밀스럽게 전화하는 오정태에 대해 전했다. 집에만 있기 답답해 외출한 오정태와 백아영씨 가족은 드라이브 스루에서 햄버거 주문 하던 중 오정태가 걸려온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려 한 것. 하지만 뒤에서 기다리는 차 때문에 백아영은 차를 출발시켰고, 나온 김에 드라이브도 하려 했지만, 오정태는 “차에서 얼마나 있으라는 거야! 당장 집으로 가!”라며 불같이 화를 낸 것이다. 오정태는 “아내한테 센척하면서 사는데 남들한테 굽실거리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라고 말해 남성 출연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배우 이철민 아내 김미경은 “남편이 옛 여자 친구 이름을 저한테 불렀어요” 라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에 이철민은 “발음이 흡사해요”라고 억울해했고, 아내 김미경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두 번 세 번 들어도 아내의 이름이 아닌 옛 여자 친구의 이름으로 들린다. 이를 듣고 있던 조상규 변호사는 “이름을 부르는 순간 증거가 생겨 유책 배우자가 됐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혜근은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 옷이 달라지는 조신우에 대해 폭로했다. 이혜근과 부부 싸움 후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온 조신우는 출근할 때 입었던 옷이 아닌 생전 처음 보는 황토색 옷을 입고 있었다는데... 이혜근이 추궁하자, 조신우는 친구랑 타이 마사지 숍에 갔다가 입고 온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에 조상규 변호사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일부러 입고 온 것일 수 있다”고 말하며 조신우를 몰아세웠고, 조신우는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평소 사진 동호회 활동을 할 정도로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조신우는 자동차 경주 현장사진 촬영 의뢰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혜근한테도 멋진 자동차 경주를 보여주려고 같이 간 조신우. 그때 이혜근과 친분이 있던 레이싱 모델이 “언니 남편이에요? 총각인 줄 알았네, 언니 남편 관리 잘해야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 것. 이에 화가 난 이혜근은 카메라 메모리카드를 확인했고 1,000장 중 700장 이상이 레이싱 모델 사진이었던 것! 이를 듣던 김지선은 “집에서 마음 놓고 레이싱 모델 사진을 보정하기 위해 혜근 씨를 경기장에 데려갔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한편 <얼마예요> 새로운 코너! <은밀한 토크 - 당신이 없는 사이에>에서는 배우자가 옆에 있어 차마 말하지 못했던 출연자들의 은밀한 속마음을 들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은.당.사’의 첫 주제로 “같이 살고 싶은 남편 vs 같이 살기 싫은 남편”에 대해 신랄하게 얘기한 아내들. 깜짝 놀랄 만큼 솔직담백한 토크와 서로의 남편을 물고 뜯는 아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은밀한 토크 - 당신이 없는 사이에>의 자세한 내막은 오는 4일 월요일 밤 10시 TV조선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