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백반기행] 50회 - 2020년 5월 8일 금요일 밤 8시

2020.05.08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일시 : 2020년 5월 8일 금요일 밤 8시 / 50회


이번 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송파의 아들' 배우 송창의와 함께 서울 송파구를 찾아간다. 문화와 쇼핑, 여가 등 생활의 편리함을 갖춰 서울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동네답게, 상식을 뛰어넘는 기발한 음식도 많다는데. 눈과 입이 즐거운 서울 송파구의 밥상이 공개된다.

가락동 안에 전라도 목포가 있대서 찾아간다. 5월 한 철에만 잡힌다는 '깡다리' 깡다리 : [명사] 조기의 새끼 (전남) (출처 : 네이버)
부터 송창의도 반한 굴무침까지, 두 눈과 입맛까지 사로잡은 남도식 한 상이 펼쳐진다. 전라도에서는 '촛국'이라 불리는 것이 있었으니, 살얼음이 동동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촛국의 정체가 공개된다. 또한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하는 낙지와 온몸이 찌르르한 촛국의 만남도 그려진다. 가락동에서 만난 전라도 주인장의 푸짐한 손맛이 공개된다.

마천동 일대를 떠들썩하게 한 주인공이 있으니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모르면 간첩'이라 소문난 일명 '오돌갈비'다. 오도독뼈를 직접 다진 후 즉석에서 양념을 해주는 것이다. 마치 마늘 같기도 한 다져진 오도독뼈에 송창의는 "식감이 매우 궁금하다"며 호기심을 잔뜩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식객 허영만은 오돌갈비에 푹 빠져버린 나머지 그 맛을 노래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송창의는 "근래 먹었던 고기 중에 제일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창의와 식객 허영만이 사랑에 빠진 오돌갈비의 특별한 매력이 공개된다.

오직 반찬 몇 점만으로 식객 허영만을 매료시킨 곳도 있다. 멸치 반찬, 깻잎무침, 방풍나물 무침 등 쟁쟁한 후보들을 뒤로한 채 식객 허영만의 극찬을 받은 반찬이 있다는데. 알이 꽉 차 먹음직스러운 건 물론 밥반찬으로 제격인 간장 게장과 칼칼한 국물과 부드러운 조기 살이 일품인 조기찌개까지, 공깃밥 인심은 덤이다. '가성비 甲' 송파에서 만난 게장백반의 맛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