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얼마예요] 137회 -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2020.05.11
<인생감정쇼 얼마예요?>

방송일시 : 2020년 5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 137회


이번 주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이하 '얼마예요')에서는 '불량 남편, 불량 아내'라는 주제로 '명품인 줄 알았는데... 불량품이었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감정 주제가 공개되자 '인생은 미완성' 노래의 주인공 가수 이진관의 아내 김태은은 "이진관 때문에 이혼녀로 오해받았다"던 에피소드를 꺼냈다.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 행사에 간 적 없다는 이진관. 김태은은 할 수 없이 홀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 행사에 참여했고, 급기야 친척들은 매번 혼자 오는 김태은이 이혼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야기를 듣고 화가 난 김지선은 "아내가 이혼녀 소리 듣고 있는 거 알았냐"고 묻자, 이진관은 오랜만에 만난 본인 친구가 김태은을 보고 "아내 바뀌었어?"라고 물어봤다고 동문서답을 하는가 하면 "아내가 이혼녀 소리 들은 게 자랑스러웠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분노 바이러스가 퍼졌다.   

이날 천하장사 이만기와 아내 한숙희가 처음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그동안 부부 출연 섭외를 여러 번 했지만 이만기는 번번이 아내 핑계를 대며 거절했다고. 한숙희는 예전부터 이만기에게 출연하고 싶다고 얘기했지만, 이만기는 "넌 돈 내야 나올 수 있다"라고 했다고 한다. 또한 한숙희는 "섭외가 왔다는 것도 몰랐다, 이번 출연도 딱 한 번만 하는 걸로 허락받았다"면서 불량 아내 이미지를 탈피하겠다는 각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얼마예요>에서 '적과의 하루, 신혼 IS BACK'이라는 새 코너를 선보인다. 이제는 적처럼 변해버린 배우자와 한 시도 떨어지기 싫었던 그 순간,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했던 신혼 시절로 돌아가는 시간을 마련한 것.
첫 번째 주인공은 결혼 42년 차인 이윤철-조병희 부부다. 부부는 서로의 손목을 묶은 채 본인들이 직접 뽑은 셀프 세차와 김치 담그기 미션을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 이에 이윤철은 아무 생각 없는 듯 해맑게 웃었지만, 조병희는 "내가 무슨 잘못 했어요?"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셀프 세차를 하던 중 이윤철은 보조석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물을 뿌리기 시작해 조병희를 기겁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