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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97회 -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밤 10시
2020.05.12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20년 5월 12일 화요일 밤 10시 / 97회
'트롯 의형제' 승민과 동원이 영탁에게 보컬 레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승민, 깊은 고민 끝에 찾아간 곳은 입시 학원이 아닌 영탁 삼촌 작업실이다. '탁삼촌(영탁)'은 오늘 하루 승민의 일일 입시 가이드가 되어주기로 한다. 탁삼촌은 대학교수에 입시학원 전문 강사까지, 도합 10년 경력의 베테랑. 탁 선생의 지옥의 원포인트 강의가 시작된다. 지역 가요제 모든 상을 휩쓸었던 '트롯 신동' 승민이와 동원이를 당황하게 한 탁 선생의 날카로운 코칭이 공개된다. 영탁의 가르침을 보고는 "영업 비밀 이렇게 다 공개해도 돼?"라며 베테랑 작곡가 박명수와 데뷔 9년차 현역 가수 노지훈도 감탄한다. 승민의 노래 실력을 급발진하게 만든 '탁마에'의 특급 레슨 비법이 공개된다.
한편, 함소원-진화 부부는 (이하 '함진 부부') 지난 새벽 중국 마마의 갑작스러운 복통 호소로 급하게 응급실을 찾는다. 마마는 멈추지 않는 구토에 고통을 호소한다. 회복 후 증세가 호전되는 줄 알았지만, 계속되는 통증으로 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고, 의사는 건강검진을 권한다.
잠시 뒤 함진네는 준비를 마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때 차안에서 갑자기 마마의 뱃속 신호가 온다. 도로는 꽉 막히고, 화장실은 보이지 않는다. 함진 부부는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하고, 여러 가지 검사를 받는다. 마마는 최근 3개월 무려 5kg나 빠지고, 게다가 동맥경화는 물론 뱃속엔 거대한 담석까지 발견된다. 마마의 복통이 이 담석 때문이었다는 의사의 말에 함진 부부는 충격에 빠진다.
마지막 검사 전 마마는 홀로 대기실에서 파파와 통화해본다. 마마는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그동안 아픈 것도 숨겨왔다고 고백한다. 검사가 모두 끝나고, 의사는 마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진단한다. 함진 부부는 마마에게 당장 수술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마마는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며 이를 거절한다. 진화는 속상한 마음에 끝내 눈물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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