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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196회 - 2020년 5월 15일 금요일 밤 11시
2020.05.15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0년 5월 15일 금요일 밤 11시 / 196회
TV CHOSUN 대표 인물 다큐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가 15일 금요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만난다. 새 단장한 <마이웨이>의 첫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 터프남' 배우 최민수를 사로잡은 방송인 강주은이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 강주은은 1993년 23살에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에 선발돼 서울 본선에 출전했다. 그곳에서 축하 무대를 하러 왔던 배우 최민수와 연인으로 발전해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하게 된다. 결혼 후 다음 해에 자녀를 낳고 유명 배우의 부인으로서 살아간다. 막 20대 중반이 된 그녀에게 당대 최고의 배우 최민수의 인기는 감당하기 버거웠다.
생김새는 영락없는 한국인이지만 평생을 캐나다에서 살며 그곳의 문화, 음식, 언어에 뿌리를 두고 살아왔던 강주은. 캐나다에서 나고 자란 그녀에게 한국은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먼 나라였다고 한다. 한 끼 식사를 위해 밥을 짓고, 밑반찬을 만들고 국을 끓이는 일상적인 일조차 생소했다고. 특히 결혼 후 첫 5년 동안은 다른 사람들이 수십 년간에 걸쳐 겪을 법한 일들을 모조리 겪으며 매일매일이 눈물바람이었다고 말한다.
강주은은 대스타인 남편 사랑을 받는다는 사람들의 부러워하는 시선과, 남편의 사랑을 받고 싶어 안달하는 스스로의 모습 사이에서 '이대로 가면 내가 금방 망가져 버리겠구나'라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강주은은 마음을 바꿔 한국의 문화와 생활 방식, 그리고 남편에 맞추기 위해 자기 자신을 완전히 바꿨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공간 속에 새로운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 것. 언젠가 내 주위가 그 씨앗들에게서 탄생한 꽃들로 가득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달려왔다고 말한다. 배우 최민수의 아내에서 오롯이 강주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까지 여정을 <마이웨이>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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