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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2회 -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2020.05.22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방송일시 :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 2회


시간이 흘렀어도 봉련(고성희)을 한눈에 알아본 천중(박시후). 그 동안 그리워했던 마음을 드러내지만, 봉련은 천중을 외면한다. 그때, 봉련의 다모 단이가 다가오고 천중은 봉련이 옹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연회가 열리고 강화의 풍수지리를 살피러 온 한양 최고의 술사가 참석한다. 술사는 천중의 사주를 비상하다며 대장군의 재목이라 한다. 그런 천중을 보는 김병운(김승수)은 묘하게 웃는다. 김병운은 봉련에게 최천중과 따로 만난 것을 안다며 가문을 위해 최천중을 유혹하는 건 좋다고 한다. 

천중의 아버지인 최경(김명수)은 불안감을 느끼고는 자신의 오랜 벗인 산수도인에게 천중을 보내려고 한다. 산수도인 역시 천중에게 자신이 개발한 산수쌍방칠룡권법을 보여주며 자신과 같이 가자고 말한다. 그러나 천중은 거절하며 자신이 스스로 운명을 바꿀 거라 한다. 

김병운은 왕의 교지라며 옹주와 천중의 혼인을 몰아붙여 결국은 장동 김문의 계획대로 혼인식이 거행된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터지고 흥선(전광렬)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참핵관으로 온다. 

흥선은 옥사 안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최경을 보고 참담한 표정을 짓는다. 천중은 절규하고, 봉련은 뛰어나온다. 기회를 노리던 인규(성혁)는 김병운을 찾아가 목숨을 걸고 충성을 맹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