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

[아내의 맛] 99회 -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밤 10시

2020.05.26
<아내의 맛>

방송일시 :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밤 10시 / 99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시상식 <아내의 맛> 어워즈 그 첫 번째 이야기와 정동원과 남승민, 트롯 의형제의 듀엣 데뷔 특별 무대가 공개된다.

<아내의 맛> 100회를 앞두고, 100회 특집 방송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시상식 <아내의 맛> 어워즈'가 2주간 특별 편성된다. 그동안 <아내의 맛>과 함께한 수많은 부부, 가족들과 '특별한 시상식'을 함께한다. 시상식에서 빠질 수 없는 백미, 레드카펫도 열린다. <아내의 맛> 식구들은 드레스 코드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등장한다. 하지만 드레스 코드 따위(?) 무시하고, 새로운 유행을 창조하는 LED 대왕 리본 드레스 홍현희부터 '투머치' 패션 선보인 장영란, 빨간 드레스와 빨간 턱시도로 화려함의 극치 보여준 함소원-진화 가족, 만화 찢고 나온 비주얼인 김빈우-전용진 부부, 우수한 장신을 자랑하는 김세진-진혜지 부부가 함께 한다. <아내의 맛>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 수많은 부부 중 과연 수상의 영광은 어느 부부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동원과 남승민이 시상식 현장에 깜짝 등장한다. <아내의 맛> 100회 특집에서 '트롯둥이' 정동원과 남승민이 함께한 특별 데뷔 무대가 꾸며진다. 그동안의 숱한 경쟁 후보곡(?)들을 제치고 데뷔곡으로 선택된 노래는 무엇일까. '미스터트롯' 2위 영탁이 작곡해준 데뷔곡 '짝짝쿵짝'의 녹음현장이 공개된다. 
아이들을 위해 프로듀서 영탁이 직접 발 벗고 곡 녹음과 디렉팅에 나선다. 늘 자상하게 아이들을 챙겨주던 탁 삼촌의 모습은 없고, 실력파 정동원과 남승민도 영탁의 카리스마 넘치는 디렉팅에 당황한다. 녹음 도중, 아이들 모두 밖으로 호출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고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가 이어진다. 정동원과 남승민에게 영탁이 화낸 사연은 무엇일까.
한편, 두 사람의 성공적인 듀엣 데뷔를 위해 영탁이 초특급 선물을 준비했다. 대한민국 상위 1퍼센트 나훈아, 남진, 이선희, 보아, 소녀시대 등 톱스타들이 찾는 '코러스계의 레전드', 김현아의 깜짝 코러스 녹음이다. 어떤 노래든 한 번만 들으면 코러스를 넣을 수 있다는데. 두 아이들을 놀라게 한 코러스 녹음 현장이 그려진다.

함소원-진화 부부(이하 '함진 부부')는 최근 건강을 되찾은 마마와 함께 오랜만에 나들이를 떠난다. 목적지는 혜정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가득한 타조농장. 함진 가족은 귀여운 동물들과 신기한 타조에 즐거워한다. 타조를 구경하던 중, 타조가 임신에 매우 좋다는 사장님 말에 함소원과 중국 마마는 바로 눈빛이 돌변한다. 사자보다 빠르다는 타조. 달리기로 타조를 잡으면 타조 고기를 대폭 할인해준다는 사장님의 솔깃한 제안에, 함소원은 냉큼 울타리 안으로 들어간다. 함소원은 타조 잡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점심 시간, 함소원이 마마를 위해 특별히 채식 도시락을 준비했다. 그런데 마마의 표정이 싸늘하다. 급기야 마마는 식사까지 거부한다. 마마의 돌발 행동에 결국 진화는 한소리한다. 함진 가족은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기 위해 액티비티를 즐기기로 한다. 신나는 액티비티로 얼어있던 분위기가 풀리나 했더니, 펜션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자동차 키가 사라진 것을 발견한다. 해는 점점 떨어지고, 마마는 지쳐간다. 우여곡절 끝에 함진네는 펜션으로 향한다. 기분 상한 마마의 모습에 분위기는 싸늘해지고 함진 부부는 계속 눈치만 본다. 뭐라도 하기 위해 함소원은 타조알을 집어들지만 이번에는 타조알을 깨뜨려버린다. 제대로 대형사고 친 함소원. 마마는 처음 보는 싸늘한 표정을 짓는다.  
가족들은 마마의 타조 요리로 식사를 시작한다. 식사 시간 고기를 줄이라는 아들 진화의 잔소리에 결국 마마는 폭발한다. 둘의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급기야 진화와 마마는 자리를 떠버린다. 함소원은 둘 사이에서 어쩔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