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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 11회 - 2020년 7월 22일 수요일 밤 10시

2020.07.21

<뽕숭아학당>


방송일시 : 2020년 7월 22일 수요일 밤 10시 / 11회






이번 주 <뽕숭아학당>에서는 밀레니엄 시대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한민국에 열풍을 일으켰던 가요계 레전드 선배가 등장한다. 경기도 가평의 한 시골집 '뽕 하우스'에서 힐링을 즐기던 붐 쌤과 F4 앞에 개그우먼 홍현희가 등장한다. 매실 한 바구니를 들고 "우리 매실 조카 몰라? 우리 조카 아시나요..?"라는 의문의 한 마디를 남겼고, 곧이어 명불허전 발라드 황제 조성모가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조성모가 빗속에서도 노래 '아시나요'를 열창하며 등장하자 F4는 내리는 빗줄기에 개의치 않아하며 조성모와 함께 노래를 떼창하며 시작부터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장인, 장모님이 '미스터트롯' 찐 팬이라 밝힌 조성모는 "장인, 장모님께 점수도 따고 <뽕숭아학당> F4와 동네 형, 동생으로 편하게 놀다 가고 싶다"며 '뽕 하우스'를 찾은 이유를 전했다. 조성모가 장인 장모님의 선물로 가져온 것은 10kg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양의 장어를 선물로 가져왔고, 깜짝 장어파티와 함께 F4와 가요계 선후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영웅은 가요계 선배이자 인생 선배 조성모에게 결혼은 어떤 여자와 하면 좋은지 조언을 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찬원은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찬또백과'답게 조성모를 'OST의 왕자'라고 소개했고, 홍현희와 영탁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 주인공 배우 김정은과 박신양으로 분해 명장면을 재연, 일명 '뽕숭아의 연인'으로 깜짝 연기를 선보여 현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임영웅이 "이 안에 너 있다"라는 명대사와 함께 조성모의 명곡인 드라마 '파리의 연인' OST '너의 곁으로'를 불렀고, 빗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그의 뛰어난 감성에 원조 가수 조성모 역시 흐뭇한 미소를 선보였다. 이내 조성모와 임영웅이 함께 노래를 열창,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감성 장인의 만남으로 <뽕숭아학당> 역대급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 <뽕숭아학당> 비가 오는 와중에도 F4와의 불타는 밤을 보낸 조성모는 급기야 "더 놀고 싶다"며 "집에 가기 싫다"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성모와 임영웅의 비오는 밤, 감성을 저격하는 무대가 공개된다.


조성모와 함께하는 여름밤이 무르익어가던 중, 조성모는 평소 <뽕숭아학당> F4의 '찐 팬'이라는 조성모의 장모님이 선물한 장어를 꺼내 몸보신이 필요했던 F4에게 감동을 안겼다. 장작불에 장어를 구워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동갑내기 친구 조성모와 장민호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돼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8년 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었던 장민호와 조성모. 조성모는 "당시 오디션에서 1등을 거머쥐었던 장민호가 앞으로 승승장구할 줄 알았지만, 방송이 끝나고 난 뒤 소식이 없어졌다"며 속상했던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장민호는 "1등을 했지만 또다시 제자리더라..."며 긴 무명시기의 아픔을 털어놓았고, "그때 내가 스스로 관계를 끊었던 거 같다"며 힘들었던 속마음을 밝혔다. 힘든 시기, 트롯을 만나 극복할 수 있었다는 장민호의 이야기에 임영웅은 연신 공감, 그를 위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된 무명의 길을 지나 꽃길을 걷고 있는 장민호를 본 조성모는 "버텨줘서 고맙다"며 진심어린 마음을 고백했고, 동갑내기 친구로 더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제는 '미스터트롯' F4로 장모님의 마음까지 훔쳐간 친구를 향해 "우리 장모님이 나보다 너희를 더 좋아해"라며 한탄하던 조성모는 급기야 <뽕숭아학당> 신입생으로 입학하는 것까지 고려하며 트롯을 향한 도전 의욕을 불태웠다. '4인 4색' 매실 CF 패러디로 한여름 밤의 시원한 웃음은 물론, 장민호와 조성모의 속 깊은 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