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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206회 -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밤 10시

2020.07.27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일시 :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밤 10시 / 206회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독고영재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독고영재는 1973년 영화 '빗방울'을 통해 데뷔 후 영화 '어딘가에 엄마가', '사랑과 죽음의 기록', 드라마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지만 20년 가깝게 무명 시절을 보냈다.

그가 대중에게 주목받기 시작한 건 1992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하얀 전쟁'을 찍고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이듬해 드라마 '엄마의 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게 된다. 당시 원래 10회 정도만 출연하기로 이야기가 돼있었던 그가 무려 68회로 종영할 때까지 등장한 것만 봐도 그의 인기를 가늠해볼 수 있다.


이후 그는 방송에 등장할 때마다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왔지만, 의외로 그가 오랜 무명시절을 겪으며 늘 배우 인생의 고비를 겪어온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1960~70년대를 주름잡았던 악역 배우 '독고성'이 그의 아버지라는 점은 그에게 양날의 검으로 작용했다. 늘 아버지를 뛰어넘는 좋은 배우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그렇지 않은 현실 사이에서 방황했던 독고영재. 게다가 배우로서 그를 찾는 이가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며 울며 겨자 먹기로 사업도 시도했었다.


하지만 그는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늘 그의 가슴이 시키는 대로 '배우'의 길로 돌아왔다. 그렇게 버티고 버텨 어느 덧 일흔을 앞둔 그의 인생은 어떤 모습일지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들여다봤다.